시바사키 코우 남장여자 ‘도로로’역 완벽히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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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10:38

서울--(뉴스와이어)--시바사키 코우는<도로로(수입:㈜아미가스필름/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서 부모님을 잃고 혼자 힘으로 꿋꿋이 살아가며 ‘하키마루’(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48개의 요괴를 찾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도로로’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붙임성과 그 내면에 감춰진 고독의 이면을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해 주위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등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극중 남장 여자로 중성적 매력을 선보이며 능청스러운 표정연기와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감정연기를 통해 영화에 한껏 힘을 더했다. 또한 남자도 하기 힘들다는 와이어 액션과 고난이도 무술 연기를 완벽히 소화할 만큼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도 준비된 모습을 보여줘 프로다운 면을 엿 볼 수 있었다. 그는 지난 영화 <배틀 로얄>과 <고>에서의 개성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일본 연예계에서 촉망 받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그 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침몰>을 통해 한국에 얼굴이 알려졌으며 극중 맡은 캐릭터에 맞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아버지로 인해 48개의 육체를 요괴에게 빼앗긴 ‘하키마루’와 남장을 한 체 떠돌아 다니는 여 도둑 ‘도로로’의 목숨을 건 여행을 담은 영화 <도로로>에서 시바사키 코우의 중성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로로>는 오는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팔방미인 시바사키 코우!!

그는 지난 영화 <배틀 로얄>에서 피 묻은 낫을 들고 광기 어린 모습으로 친구들을 처참하게 죽이는 섬뜩한 연기에서 때로는 모든 남성들의 애간장을 살살 녹이는 매력적인 여성 연기까지 상반된 캐릭터도 완벽히 소화 할만큼의 연기력을 인정 받아 촉망 받는 여배우로 우뚝 섰다. 또한 영화 외에도 다수의 TV드라마와 CF에 출연하여 매번 히트를 기록했고,

2장의 앨범을 낼 만큼 가수로써의 노래 실력도 출중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다방면에 소질이 있는 시바사키 코우가 영화 <도로로>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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