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개발 특허 15건, 산업체에 무상 이전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0월 23일 세미나실에서 소속 연구원이 개발하여 산업적 가치, 기술적 가치, 시장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활용 중인 국유 특허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15건의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외국제품보다 생산비가 저렴하고 내구성과 기능성을 겸비하여 국내 양액재배 시스템에 적합한 “배지경양액재배용스치로폼 베드”와 “떫은감을 열풍건조를 이용하여 반건시를 제조하는 건조기술”, “반건시 낱개 또는 소량을 0.1mm Ny/PE필름 등에 질소를 치환하여 포장하는 기술” 등이 소개되어 산업체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발명한 경우, 그 소유권을 국가가 승계하고 국가명의로 출원하여 특허·실용신안·디자인·외국특허로 등록된 권리를 말한다.

‘국유특허 무상실시 제도’는 국유특허기술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다음부터 산업체가 기술사용료 납부 없이 최장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국유특허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고자 특허청이 2006년 4월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이광식 원예기획조정과장은 “그동안 연구소에서 개발하여 활용되지 않고 있던 특허기술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이 활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밀착된 창의적인 연구자세로 잠재적 가치가 높은 원예기술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원예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원예연구소 원예기획조정과 조정건 연구사 031-24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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