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을 26일 밤 11시 비즈니스앤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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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일보 코스닥 033130
2007-10-25 14:38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사상 초유의 금액인 약 370억(한화 36조) 달러를 기부한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세계 2위의 부자 (2007포브스 선정, 1위 빌게이츠)라는 것으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버핏은 착실한 방법으로 부를 쌓아 올렸다. 절약,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를 낮추는 정신으로 세계 2위의 부자가 된 것이다.

“400억 달러 이상이 벌었죠. 샌프란시스코 전체 소득에 맞먹기도 하죠. 전부 정직한 방법으로 번 수입입니다. 695달러를 투자하면 75달러만 확실히 남아요. 그게 바로 제가 하는 사업이죠.”

버핏은 계속해서 돈을 벌지만 정직한 방법으로만 돈을 번다. 그는 돈을 벌면서 부정한 방법을 쓰지 않는데, 요즘 투자가들처럼 내부 거래를 한다든가 주주에게 사기를 치거나 하지 않는다. 수백 명에게 인터뷰를 해 봤지만, 단 한 번도 버핏이 비윤리적인 방법을 썼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

버핏의 평판이 좋은 이유 중 또 하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로서 수십억 달러를 벌지만 CEO로 받는 월급은 한 해에10만 달러를 받는다는 점이다.

버핏 자신도 대부호이지만, 버핏 덕분에 부자가 된 사람들도 아주 많다.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수천이상이라고 하니 버핏이야말로 자본주의를 꽃피운 사람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전설적인 투자가라는 애칭을 받는 버핏의 어린시절은 특별했다. 버핏은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콜라 6개를 25센트에 산 다음 개당 5센트에 팔아서 20%의 이윤을 남겼다. 그게 버핏이 평생 돈을 번 방법의 핵심이였다.

14세였던 버핏은 다시 사업에 뛰어 들었는데 이번엔 워싱턴 포스트지를 배달하는 일이었다. 매일 5백여 부의 신문을 배달하여 매달 175달러를 벌었고, 이는 당시 평균임금에 맞먹는 금액이었다고 한다. 버핏은 자신이 번 돈으로 네브라스카의 농장을 조금씩 사서 농부들에게 임대료를 받았다. 그리고 버핏은 그때쯤에 주식도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주식투자를 시작한 버핏은 처음부터 주식투자를 잘 이해했다. 100달러로 3주를 샀는데 주가가 떨어졌다. 당황해서 다시 오르자마자 적은 이윤을 남기고 팔았다. 하지만 주가는 다시 200달러까지 올랐고, 워렌은 그때 너무 일찍 팔면 안 된단 걸 배웠다고 한다. 그 이후로 워렌은 여유롭게 기다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버핏이 존경했던 교수 '벤자민 그레이엄'은 버핏에게 투자의 기본구조를 가르쳤는데, 그레이엄 교수는 “주식은 종이일 뿐이지만 엄청난 걸 상징하지. 그 종이가 한 회사의 소유권의 일부가 되는 거야. 그러니 주식을 사는 것은 그 회사를 사는 거지.”

버핏은 그레이엄 교수의 영향을 받아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주식을 그 회사의 일부로 본다는 점이다. 그 회사를 생각하는 거지 주식의 가격이나 당장 오르고 내릴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회사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 바로 버핏식 투자의 기초이다.

버핏은 370억 달러의 엄청난 액수인 기부금의 대부분은 빌 게이츠의 자선 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빌 게이츠는 “제 돈도 아닌 버핏 돈을 잘못 쓰면 비난을 받을 것 같아요.”

버핏은 “빌이 엉뚱한 곳에 쓰지 않을 거라 믿어요. 환자를 치료하고 애들을 교육하는 일에서 미국 정부보다 많은 일을 할 겁니다. 부유한 사람들도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게 될 테고, 그렇게 해결책들이 나올 겁니다”

버핏의 기부금으로 재단 자산은 두 배가 되었다. 300억이 넘는 금액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세기적인 자선가라고 칭송받는 앤드류 카네기나 존 데이비슨 록펠러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많은 금액이다.

버핏은 그의 자녀들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키웠다. “자녀들이 뭐든 할 수 있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는 건 좋지만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하는 버핏은 “세상이 역동적으로 부를 생산해내게 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많은 유산은 안 된다고 한다.”

저평가 되었다는 이유로 망해가는 섬유회사인 ‘버크셔 해더웨이’의 주식을 사들이고, 결국 전 재산을 들여 회사까지 산 버핏은 ‘버크셔 해더위이”를 지주회사로 삼아, 다양한 회사에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어들여 버핏은 투자사업의 지도자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그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기업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버크셔 해서웨이’주식은 한 주당 10만 달러에 거래되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2006년 이베이에서 그와의 점심이 5억원에 낙찰되어 이슈가 되기도 한 버핏의 가치. 10월 25일 내한한 그를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26일 밤 11시 비즈니스앤에서 버핏의 투자 가치관과 투자 역사를 통해 한 수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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