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강력 추천작 5
강력 추천작 1
현재 헐리우드에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 중인 가드 형제 감독의 매력만점 로맨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UK, 1999, 7', Digi Beta, Color, Fiction
Director : 토마스 가드 Thomas GUARD, 찰스 가드 Charles GUARD
2000 St. Petersburg Message to Man Film Festival - Golden Centaur Award
시놉시스
한 시장 조사원이 런던의 가장 분주한 쇼핑가에서 행인들을 멈춰 세워보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데, 미모의 한 디스플레이 장식가의 눈엔 이 모습이 꽤 재미있어 보인다. 여자의 미소에 넋을 뺏긴 그는 그녀를 위해 코믹한 거리 퍼포먼스를 시작한다. 작품의 초반, 런던 시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근사한 설정쇼트에서부터 고전적인 채플린식 애절한 엔딩에 이르기까지 이 로맨틱한 영화는 시종일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비록 대사 없이 음악과 시각언어로만 만들어졌다 할지라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점은 경제적인 방법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편영화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감독소개 : 토마스 가드 Thomas GUARD, 찰스 가드 Charles GUARD
영국 출신의 형제 감독. 현재 장편 데뷔작으로 <장화 홍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두 자매 이야기>를 촬영 중이다. 런던을 배경으로 우연한 만남과 사랑을 다룬 영화, <라운드 어바웃 파이브>(2001) 등이 있으며 <인사이드 아웃>(1999)은 그들의 재능을 엿보인 첫 번째 단편영화이다.
강력 추천작 2
로큰롤 가수에서 영화 감독이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안드라스 노박 감독의 스타일쉬한 단편영화 <사이렌>
사이렌 Siren
Hungary, 2006, 11’, 35mm, Color , Fiction
Director/Script/Producer : 안드라스 노박 Andras NOVAK
시놉시스
1956년, 부다페스트 혁명이 일어난 헝가리에서 폐허가 된 건물을 오가며 한 소년이 전쟁놀이를 하고 있다. 장난감 총과 실제 총이 마주한 가운데 헝가리 소년과 러시아 군인이 우연히, 하지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들의 만남은 시공간을 초월해 붉은 별로 기억된다. <사이렌>은 부다페스트 혁명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쟁영화는 아니다. 인간의 고통이 반드시 역사적인 고통과 동일하게 다루어 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 군인과 헝가리 소년의 드라마는 운명적인 한 순간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많은 후회의 시간을 지나야만 과거 운명의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를 묻는다.
감독소개 : 안드라스 노박 Andras NOVAK
1948년 헝가리의 푸스포클라다니에서 출생한 안드라스 노박은 로큰롤 가수에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다수의 단편영화를 만든 후, 현재 2009년 크랭크인하는 두 편의 장편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강력 추천작 3
노장의 단편영화는 뭔가 다르다 !
심사위원급 중견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 <소프트>.
소프트 Soft
UK, 2006, 14’, Beta SP, Color, Fiction
Director/Editor : 사이먼 엘리스 Simon ELLIS
2007 Toronto Worldwide Film Festival - Best Live-Action Short
2007 Hamburg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 Audience Award
시놉시스
평화롭게만 보이는 중산층 마을에 작은 균열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거리와 상점을 오가며 벌이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폭력은 한 가정의 문턱까지 침범하기에 이른다. 집 안에 있는 아버지와 아들은 창 밖으로 보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포에 떨고 있다. 무조건적인 폭력 앞에서,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은 이내 부당한 폭력에 굴복해버리는 연약하고 위선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극단으로 치닫는 위험한 아이들의 공격은 집이라는 연약한 보호장치를 스스로 허물고 나오도록 아들을 자극하고, 위험한 무리들과 부자는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터무니없는 폭력 속의 외마디 외침은 위선적인 지배층과 반항적인 젊은 세대의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감독소개 : 사이먼 엘리스 Simon ELLIS
영국 노팅햄 트렌트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그는 수많은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여 400개가 넘는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한 바 있으며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작품으로는 <거짓말> (2000), <왓 어바웃 더 바디> (2002), <태풍과 눈> (2006) 등이 있으며, 현재 첫 번째 장편 영화의 후반작업 중이다.
강력 추천작 4
러닝타임 딱 2분,
초단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진짜 단편영화 <캐스팅>.
캐스팅 Kasting
UK, 2006, 2’, Digi Beta, Color, Fiction
Director/Script : 알로샤 사리 Alyosha SAARI
Asian Premiere
2007 Washington DC Independent Film Festival - Official Selection
시놉시스
신인 여배우 모니카는 배역을 따내기 위해 아주 특별한 오디션을 본다. 그러나 오디션을 지시하는 누군가의 목소리는 그녀의 죽음을 보기 원한다. 원문 타이틀이 ‘Casting’이 아닌 ‘Kasting’ 이라는 점을 기억할 것!
감독소개 : 알로샤 사리 Alyosha SAARI
워싱턴 D.C에서 출생하여 에쿠아도르의 퀴토에서 성장한 알로샤 사리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영화를 공부했다. 몇 편의 아마추어 영화를 만든 후 런던영화학교에서 수학하였고, 현재 새로운 독립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강력 추천작 5
작정하고 웃겨주는 코믹 단편영화 <트라이프 앤 어니언스>
Hungary, 2006, 7’, 35mm, Color , Fiction
Director : 마르톤 치르마이 Marton SZIRMAI
시놉시스
음식을 두고 벌이는 두 남자의 치열한 경쟁. 화이트 컬러와 노숙자로 보이는 남자의 눈치보기 음식 쟁탈전은 그 어떤 대화도 없이 유리잔 연주만이 흐르는 가운데 더욱 가열된다. 투명한 유리잔에서 튕겨져 나오는 선율과 함께 비릿한 생굴 요리! 그리고 알싸한 에이드 음료가 자아내는 유머러스한 그들의 음식쟁탈전, 그 우승자는?
감독소개 : 마르톤 치르마이 Marton SZIRMAI
1977년 헝가리 출생. 오스트리아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학과정을 수학하고 2000년 이래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헝가리 공영방송 MTV의 편집자이자 연출자이다.
웹사이트: http://www.aisff.org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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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팀장 서영민 011-9867-8920
이 보도자료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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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8일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