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전문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와 예가(www.yega3040.com)는 전국의 재혼희망 남녀회원 3,172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한다면 결혼식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90%가 “결혼식은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원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형제 부모와 간단히 한다’는 응답은 14.02%(445표), ‘친인척과 주변인 한테 전부 알린다’ 11.21%(356표), ‘알리지 않고 단 둘이한다’ 1.87%(59표)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재혼 희망자 대부분에 회원들이 ‘재혼식을 준비하는 비용과 남성의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보다 “재혼시 주위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성회원 이모씨(43)는 재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집을 구하기가 가장 힘들었다면서’ 재혼시 드는 비용(1억원이상)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반면 여성회원들은 남성의 비해 재혼시 드는 혼수비용이 평균 1천만원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4월에 실시한 같은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혼 희망자 30%가 재혼식은 당연한 절차’라고 답했다. 1년 6개월만에 재혼식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다. 이와같은 결과는 계속되는 경제악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재혼식을 생략하는데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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