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62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전국체전 예선 첫 경기에서 쓰린 고배를 마시게했던 경희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2대 2, 연장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8대 7로 극적인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전반을 2대 0으로 가볍게 앞서갔던 호남대는 다소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으나 후반 15분 1골을 내주고 마지막 추가 2분을 남겨두고 경희대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는 원점. 승부차기 마지막 킥커로 나선 호남대 김민식 선수가 가볍게 상대 골키퍼를 속이고 8대 7로 승리하면서 5번째 전국 패권(호남대 역대 전국대회 전적 : 우승 4회, 준우승 5회)을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 호남대는 1차전에서 광운대를 PK 4:1(전후반 2:2) 승리, 16강전에서 충북대를 가볍게 2:0으로 제압하고 8강 합류. 25일 강호 대구대와의 8강전에서 PK 4:2(전후반 1: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었다.
준결승 호남대와 경희대는 이번 제88회 전국체전 1차전에서 맞붙은바 있다. 전반 5분 호남대 선수 1명 퇴장으로 10대 11로 싸운 경기에서 호남대는 전후반 3대 3 동점까지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결국 PK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결국 경희대는 축구 대학부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숭실대에 무릎은 꿇는 바람에 은메달에 머물러 이번 준결승전은 호남대의 설욕전이 된것이다.
아울러 29일 오후 2시 KBS스카이 방송으로 실중계되는 결승전 상대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팀인 숭실대. 숭실대 역시 고려대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대학 강호이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
연락처
홍보실 김동희 062-940-5897
-
2008년 4월 30일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