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원 대표단 파고다어학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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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3:3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아시아권 국가들이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외국어 학원 관계자들이 한국의 선진 영어 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난 26일 한국의 파고다교육그룹(대표이사 박경실)을 방문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 5회 한일학원교육교류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20명의 일본 대표단은 파고다어학원 강남 본원을 둘러보며 한일 양국의 교육현실과 문화에 대해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일본 대표단은 파고다의 외국어 사용 전용 공간인 인터내셔널까페 '허(huh?)'와 일대일 영어전문학원인 '다이렉트 잉글리시', 일본어·중국어 전문 'jan'·'chai 어학원' 등 파고다만의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교육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파고다가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는 '동영상 제작 스튜디오'에서 일본 대표단은 카메라 앞에서 직접 온라인 강의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타쿠라 미노루 청산제미널 대표이사는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강한 일본의 학원과는 달리 파고다는 대규모의 기업형 어학원이라 볼 수 있다"며 "파고다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내고 있어 한국 성인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케이치 사토키 성기학원 집행이사는 "한국 기업들이 영어에 능통한 인재를 선호하는 것이 한국의 영어 열풍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 20년 후 현재의 대학생들이 각 기업의 임원으로 올라갔을 때 한국의 국제 경쟁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고다교육그룹의 고인경 회장은 "파고다어학원을 거쳐간 외국어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외교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외국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은 만큼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웹사이트: http://www.pagoda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