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제6회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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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0-30 16:04
광주--(뉴스와이어)--‘제6회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특강’이 10월 30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특강에서는 송관용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온라인게임과 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게임의 개요와 국내외 시장현황, 온라인게임의 문제점과 이를 풀어내기 위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아바 등 유명 온라인게임 공급 업체로 국내 선두기업으로 꼽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영인인 송 부사장은 네오위즈는 지난 10년 간 국내시장에 다양한 온라인 모델을 제시하면서 온라인 산업의 중심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신규사업을 론칭하면서 리딩 글로벌 온라인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은 PC+인터넷 기반의 네트워크 게임으로 현재 국내 시장, 해외 수출 모두 규모 면에서 초고성장 시기라는 것. 온라인게임시장은 2006년 1조 7천억원 규모로 리니지, WOW 등 다수의 유저가 하나의 월드에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MMORPG 시장은 포화 상태이나, 캐쥬얼 레이싱, FPS,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공 케이스가 등장했으며 아시아권을 넘어서 북미, 유럽 등으로 지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의 경우 국내 게임플랫폼 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점유율이 61,7%를 차지했으며 향후 장르 다양화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시장 비중 1위($8.5억) 규모로 성장했고 게임업계뿐 아니라 SK, 삼성, 오리온, 효성그룹 등 대기업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으며 해외 수출 및 직접 진출 모두 순항 중이라고 진단했다.

송 부사장은 온라인 게임의 문제점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들었다. 게임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은 게임의 산업적, 문화적 성장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부족으로 나타난다는 것. 이같은 인식 타개를 위해 게임업계에서는 미성년 자녀의 게임시간, 결제금액등을 알려주는 시스템 운영, 자체적인 모니터링, 알림시스템 도입 등 청소년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앞으로의 과제로 투자→제작→퍼블리싱→해외진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들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비디오, PC 패키지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온라인 게임은 소비자의 인식 측면과 게임 질 측면에서 모두 경쟁 열위 상태인만큼 게임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부문의 투자와 사회적 인프라가 필요하며 자국 게임 보호와 심의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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