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공학연구소, ‘벼 상온통풍 건조겸용 저온저장고’ 현장평가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수확한 벼를 상온통풍으로 건조하고 저온으로 저장할 수 있는 벼 상온통풍 건조겸용 저온저장고를 개발하여, 농가 현장 적응성 향상 및 이용기술 확립과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11월 1일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발한『벼 상온통풍건조 겸용 저온저장고』는 현재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상온통풍식 건조기를 저온저장 겸용형으로 개량한 것으로 수확시기에는 벼를 상온통풍으로 건조시키고, 나머지 기간에는 저온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어 시설장치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연중 벼의 저온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고 농가단위에서 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이후에도 저장고 내부의 온도를 15±1℃로 유지할 수 있어 상온 저장한 벼보다 발아율이 13% 향상되고, 함수율을 연중 15% 수준으로 유지 관리가 가능하며, 동할미율은 10% 감소하고 지방산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어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우수성 및 효과를 널리 알리고, 개량 보완사항 발굴 조치 및 이용기술 확립을 통해 실용성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벼 상온통풍 건조겸용 저온저장고』는 금년 10월중으로 공동연구 업체인 (주) 동양기계와 신일산업에 기술 이전하여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iae.go.kr

연락처

농업공학연구소 수확후처리공학과 농업연구사 김영근 031-29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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