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준 구명운동본부 탈북자 인권보장 촉구 기자회견
이들은 지난 8월초 중국 내몽고 자치구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9명을 구출하기 위해 이들을 인솔하고 몽골 국경을 향하다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실이 국내에 9월 중순에야 뒤늦게 국내에 알려진 탈북자 출신 탈북지원활동가 유상준씨 조기 석방과 한국 송환을 위한 '유상준 구명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특히 유상준씨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는 중국내 탈북자 인권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과 구명운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준씨 석방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해온 자유청년연대(대표 최용호),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 김경성), 북한정의연대(사무총장 정베드로), 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 중국 감옥에서 4년간 옥고를 치루고 지난해 11월 석방된 탈북지원활동가 최영훈씨, ‘핼핑 핸즈 코리아’(Helping Hands Korea)의 팀 피터스(Tim Peters)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유상준씨 구명운동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4일 중국 연길에서 공안에 체포된 북한 정치범출신 탈북자 이상혁씨 강제북송과 공개처형 가능성의 긴급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중국 당국의 이상혁씨 강제북송조치 중단과 국제난민지위 인정과 가족이 있는 인도적인 한국으로의 송환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해줄 것을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성명) 노무현 대통령은 유상준을 즉각 구명하라!
중국 정부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도 자국내 탈북자를 국제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이 스스로 가입한 국제난민협약 등 국제규범과 인도주의 원칙을 무시한 채 탈북 동포들을 죽음의 땅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반인권적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조차 없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비인도적 탈북자 강제북송을 강력히 규탄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는 우리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동포들을 보호해야할 당연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 우리는 외교통상부가 즉각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탈북동포 보호 정책 수립과 함께 유엔 등 국제 사회와 힘을 합쳐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는 중국내 탈북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즉각 중국 정부 당국에 국제난민협약 등 국제규범에 따라 중국내 탈북자의 자유와 인권 보장과 강제북송 금지 등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문제 제기하고 강력히 요구하라! 또한 지난 8월초 탈북자 9명을 구출하기 위해 몽골 국경을 넘다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된 탈북지원활동가 유상준씨의 조기 석방과 이들 모두의 한국 송환을 즉각 요청하라!
탈북한국인 유상준씨가 중국땅에 까지 찾아가 탈북 동포들을 도운 것은 결코 죄가 아니다. 우리는 유상준씨의 조기 석방과 함께 체포된 탈북자 9명이 죽음의 땅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일이 없도록 노무현 대통령과 외교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과 중국내 탈북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 보호를 강력히 촉구한다.
2007. 11. 1 유상준 구명 운동본부
자유청년연대, 나라사랑시민연대, 북한인권국제연대, 북한정의연대
자유북한인협회, 자유통일연대, 핼핑 핸즈 코리아, 노베르트 폴러첸
애국주의연대 개요
애국주의연대는 정치 개혁과 북한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2340세대 보수우파 시민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blueff
연락처
자유청년연대 최용호대표 010-9474-1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