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막바지 설 준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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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2005-02-01 09:55
서울--(뉴스와이어)--이제 본격적인 설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다.

설 선물은 각 유통업체마다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 서두르게 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늦게 준비하게 되는 것이 설 제수음식이다. 생식품을 너무 서둘러 구입해 두면 보관하기가 어렵기 때문.

이제 설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수용품 장을 볼 때가 되었는데, 장보기에 앞서 구입 목록 작성을 해서 냉장고와 양념고를 미리 살펴서 부족한 것을 채우고 품목별로 시차를 두고 구입하는 게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요령이다. 생선이나 쇠고기, 과일과 같이 명절이 임박할수록 값이 많이 오르거나 오래 보관해도 되는 품목들을 미리 사 두는 것이 좋다. 나물류는 사나흘 전 구입해서 손질하고 채소류는 명절 연휴 전날 구입해야 신선하다.

구입요령을 살펴보면,

정육은 선홍색이나 밝고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살코기 부위는 적색이나 선홍색이 좋으며, 지방은 흰색이나 연 노랑색을 띠는 것이 좋다. 등급에 따라 결이 다르지만 겉보기에 윤기 있고 탄력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요령.

생선은 눈과 아가미, 배의 상태를 보고 선도를 판단할 수 있다. 눈알이 맑고 선명하며 앞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게 좋으며, 배를 눌렀을 때 팽팽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아가미는 선명한 선홍색이 신선하며, 생물일 경우 물이 나오면 일단 냉동한 생선을 해동해서 내놓은 상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피하도록 한다.

굴비는 눈이 선명하고 비늘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고 잘 건조된 상품을 골러야 한다. 몸통에 비해 머리 부분이 작고, 배부분이 노란색이며 꼬리 부분이 짧은 것이 좋다. 국내산은 몸통이 짧고 두툼한 데 비해 중국산은 꼬리가 길고 넓으며 옆줄이 희미하다. 옥돔은 보통 큰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350~600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중간 크기가 가장 맛이 좋다.

나물류는 국내산보다 값싼 중국산이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고사리의 경우에는 외관상으로도 국내산인지 아닌지가 잘 구분되는 편인데, 국내산은 대가 짧고 가늘며 연한 갈색을 띠고 씹었을 때 질기지 않고 쫄깃하며 향이 강한 반면, 수입산은 줄기가 길고 굵으며 국내산보다 옅은 색을 띤다. 도라지는 국내산의 경우 줄기가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다. 톡 쏘는 향이 나고 손으로 찢었을 때 잘 찢어지는 것이 좋다. 반면 중국산은 줄기가 길고 굵으며 잔뿌리가 없이 깔끔하고 찢었을 때 동그랗게 잘 말린다. 시금치는 뿌리가 짙은 붉은색을 띠고 잎의 면적이 넓을수록 좋다.

건과류의 경우, 밤은 국내산이 빛깔이 곱고 알이 굵고 동그란 것이 특징인 반면, 중국산은 알이 작고 길며 빛깔이 거무스름하다. 대추는 윤기가 나고 껍질이 깨끗하며 꼭지가 붙어 있는 게 좋다. 중국산은 껍질주름 사이에 먼지가 많이 끼어있는 경우가 많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설이 임박함에 따라 “설날 제수용품 특집전”을 마련한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 식품매장의 경우, 2월2일(수)부터 8일(화)까지 “설날 제수용품 특집전”을 마련하여 나물, 생선, 정육, 건어물, 유과 등 설 차례상에 필요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수원점에서도 2월4일(금)부터 8일(화)까지 “제수용품 모음전”을 실시한다.

<명품관WEST 제수용품 가격대>

◆ 나물 : 국내산 고사리(100g) 1,980원, 국내산 잡도라지(100g) 2,180원, 국내산 숙주(100g) 450원

◆ 생선 : 관자(개) 2,900원, 생태(마리) 5,900원, 대구(100g) 3,300원, 참조기(마리) 30,000원

◆ 정육 : ‘강진맥우’산적(100g) 4,500원,‘강진맥우’다짐육(100g) 3,900원

◆ 건어물 : 황태포(마리) 2,480원, 대추(150g) 2,300원, 밤(800g) 4,400원

◆ 식품 : 찹쌀 손약과(250g) 6,000원, 현미 조청유과(190g) 5,000원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WEST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1월28일(금)부터 2월8일(화)까지 식품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당일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갤러리아상품권 각 2/4/7만원권을 증정한다.

그리고 설이 임박한 2월3일(목)부터 7일(월)까지는 오후 8시30분까지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하고 설 전날인 2월8일(화)에는 아침 일찍부터 음식장만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오전 10시30분에서 30분 앞당긴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백화점의 주 고객은 가정의 구매결정력이 있는 주부.

설 대목을 맞아 유통업체마다 구매를 주도하는 주부고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기획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눈에 띄는 기획행사를 통한 주부고객의 매장 방문은 곧 설 선물 상품의 매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에서는 설 선물 특수가 가장 몰릴 2월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 간 주부들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 상품을 준비하여 타임서비스 행사인 “콩코스 업&다운 서비스”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콩코스 업&다운 서비스”는 시간대를 한정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타임서비스 행사인데, 행사 첫날인 2월4일(금)에는 ‘고세’ 스커트를 2만원, 5일(토)에는 ‘금란세’ 투피스를 5만원, 6일(일)에는 ‘트리에스떼’ 니트를 2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1월28일(금)부터 2월8일(화)까지 “설맞이 화장품 경품 대축제”를 진행하여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명에게 화장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은 ‘디올’ 클렌져세트, ‘오리진스’ 기초 기획세트, ‘크리니크’ 써지 엑스트라(수분크림) 등 다양하다.

갤러리아 콩코스에서는 2월4일(금)부터 8일(화)까지 “설 맞이 효도상품 50% 특별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년 이상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트리에스떼, 금란세, 이헌영’ 3개 브랜드에서 행사 기간 중 부모님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여 시즌상품(일부품목 제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日 선착순 각 5명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 사람 당 한 벌씩 구입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galler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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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은영 410-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