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샤방 로맨스 ‘은하해방전선’ 본 포스터 공개
‘영화도 연애처럼, 연애도 영화처럼!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은, 초짜 감독의 말 많은 연애 또는 영화 이야기’ <은하해방전선>. 초짜 감독 영재와 조심스레 길을 걸어가는 은성의 다정한 모습은 여느 연인과 별다른 것 없어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하기도 하다. 은성의 심상치 않은 복장은 물론 그 뒤로 떠 있는 별들, 바쁘게 이동 중인 UFO와 어디론가 열심히 날아가는 로켓까지! 샤방 샤방 반짝이는 이미지와 은은한 파스텔 톤 우주 뒤로 흐르는 영재와 은성의 수줍은 발걸음은 <은하해방전선>이 그려낸 로맨스의 실체가 과연 무엇일지 관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멜로?
말로는 뭐든 자신 있는 베테랑인 영재지만, 현실은 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만 간다. 진짜 사랑, 진짜 사랑을 꿈꾸지만 좀처럼 풀려가지 않는 연애. ‘은하야! 이런 멜로는 진짜 맨정신으로는 못하겠어!’라며 은하를 열심히 불러대지만 정작 은하는 어째서 보이지 않는 건지, 영재가 그리는 멜로는 또 얼마나 황당하길래 맨 정신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는 건지 수상한 의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멜로가 되고 싶지만 코미디로 빠져버리는’ <은하해방전선>의 이야기가 더욱더 궁금해진다. 윤성호 감독 특유의 자유분방한 형식과 수다스러움에 사랑스러움이 가미된 <은하해방전선>은 새롭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포스터로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샤방샤방~ 로맨스의 실체가 몹시나 궁금한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theredsho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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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필름 기획실 766-1282 문현정 팀장 김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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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