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신 결혼 풍속도...결혼도 전략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결혼정보회사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하여 결혼하고 있고, 해가 지날수록 그 수요층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업체만을 이용하여 쉽게 원하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자신의 발전을 게을리 하여 정작 선자리에서 퇴짜를 맞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여도 도깨비방망이처럼 결혼을 시켜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발전과 노력이 뒤 따라야 원하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결혼특집에서는 전환경부장관 손숙씨의 취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의 도움을 받아 결혼지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자신의 결혼 지수 높이기
자신보다 능력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좌절하면 안된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더 낳은 조건의 배우자를 충분히 만날 수 있다.
1. 경제력을 키워라~!
먼저 결혼은 경제력이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자신이 위치에서 정확하게 자신의 경제력을 되짚어 본 후 어떤 배우자를 만나서 어디서 살고 어떤 수준으로 살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한다.
그 다음 자신이 정해둔 목표를 향해 재테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2년 후에 결혼하여 분당의 작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둔다. 현재 자신의 재산이 3천만 원이라면 앞으로 벌어들여야할 수입에서 저축을 위해 써야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재테크나 다른 형태로 채워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경제력은 결혼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자신의 현실보다 낳은 삶을 위해 과감하게 아낄 건 아끼고 써야할 때는 써야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서초지점 탁성필 과장에 따르면 “결혼을 위한 대출도 늘고 있지만, 현재는 미래 계획으로 결혼을 타겟화 하여 제테크 문의를 해온다”며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정확히 자신의 경제적인 범위 안에서 효과적으로 펀드등을 통하여 목표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2. 외모를 가꿔라
이름만 들어도 알아주는 기업에 다니는 김지은(30세, 여)씨. 명문대학을 나와 엘리트 여성의 길을 걷고 있는 김씨는 올해 초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남성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되어 결혼을 전제로 많은 남성을 만났다.
두 달 사이 20여 차례나 선을 봤지만 단 한번의 ‘애프터 신청’을 받지 못했다. 작은 키와 통통한 체형이 주된 이유, 그 뒤로 조건을 보고 많은 남성들로부터 제의가 들어오지만 더 이상 자존심을 구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남성 또한 여성 못지않게 외모가 받쳐 줘야한다.
역시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회사에서 일하는 정창수(31세, 남)의 인생은 최고의 학창시절과 함께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였다.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을 뿐더러, 현지 연수를 통한 유창한 3개 국어 실력, 한의원을 운영하는 집안 배경 등 조건으로는 여성들이 원하는 1등 신랑감이다.
하지만 그 또한 많은 선을 봤지만,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
어리숙한 인상과 함께 이성에 대한 기본 매너 또한 꽝이다.
이 처럼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는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주변 환경이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상대는 자신의 외모와 첫인상을 중요시 하게 된다.
첫 만남에서 유창한 화술과 함께 분위기를 리드할 정도로 스피치연습과 함께 적당한 운동으로 ‘몸짱’열풍에 몸을 실어야한다. 주변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기본 스펙이 되지 않으면 만남자체가 힘들게 되는 것이다.
서초동에 위치한 해피클리닉의 이용원장에 따르면 “여성보다 오히려 남성이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둔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만날 때는 외모가 처음으로 보여 지게 된다”며 “깨끗한 피부와 잘 정돈된 이미지를 전달하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3. 자기의 본업 외에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더 만들어라
얼마 전 결혼날짜를 잡은 정현철(31세, 남)씨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크게 내세울게 없던 정씨를 매력덩어리의 킹카로 만들어준 것은 그의 춤 실력이다.
취미로 조금씩 배우던 댄스가 새로운 배우자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 온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면, 이성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노력하는 이성에게 끌리는 법이다.
하지만, 현재는 좀 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악기나 운동 등 하나 쯤은 잘하는 것이 있어야 이성에게 더 큰 매력으로 보여질 수 있다.
비단 음악과 운동뿐만 아니라 외국어 구사 능력이라든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꾸준히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직장생활 3년차 김종윤 대리는 “저녁 퇴근 시간 이후에 무료하게 술을 마시거나 친구들을 만나면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 한다”며 “헬스를 하거나 무엇을 배워야 중간은 가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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