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대학생과 만나다’...조선대 총학생회 홍석천 초청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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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1-05 10:37
광주--(뉴스와이어)--2000년 9월 국내 유명인 중 처음으로 커밍아웃(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행위)하고 연예계를 떠났던 탤런트 홍석천.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4년 미국시사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선정한 ‘아시아의 젊은 영웅 20 인’에 선정되기도 한 그가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조선대학교총학생회(회장 하경훈 영어영문학과 4) 주최로 11월 7일(수) 오후 3시 본관 257강의실에서 열리는 ‘홍석천, 대학생과 만나다’ 초청강연회에서 홍석천은 ‘스무살, 세상과 맞짱 뜨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000년 당시 연예인으로서 전성기를 누리면서도 동성애자라는 숨겨진 사실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던 그는 “불행의 시간을 뒤로 하고 삶에 대한 진정한 자유와 진짜 행복을 위해” 자발적 커밍아웃을 선택했다. 커밍아웃과 함께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는 성적소수자를 위한 인권운동에 앞장섰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외식산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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