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헤르츠 포럼, 사단 법인화로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테라헤르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 기술 선진국간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테라헤르츠 연구는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이뤄졌으며 이들 선진국가와는 2~3년의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테라헤르츠 포럼은 지난 2001년 포럼을 조직해 국내 테라헤르츠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일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제3회 워크숍에 100여명 이상이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등 상당히 제고된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사단법인화 발족 결정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테라헤르츠 기술을 한 걸음 더 진전시키려는 포럼의 굳은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포럼은 사단법인화를 통해 연구 활동의 교류 뿐 아니라, 연구학술활동지원, 산학연 교류협력지원, 미국의 테라헤르츠 네트워크(Teraherz Network) 및 일본의 테라헤르츠 기술포럼(Terahertz Technology Forum) 등 해외 단체와의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테라헤르츠 포럼의 명예회장인 이종민 소장은 “이번 결정은 차세대 첨단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술의 국내 역량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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