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 스위프트 - 외환은행 3자간 무역협력 체결
따라서, 인터넷 등 IT 기술을 활용한 무역프로세스 전자화를 통해 무역업계의 시간과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자무역이 향후에는 무역결제 등 해외연계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금번 3자간에 합의가 추진된 배경에는 무역협회가 지난 2004년 말부터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국가전자무역인프라 구축사업이 자리잡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5월 신용장, 적하보험, 선적요청, 요건확인 등 대부분의 국내 무역프로세스를 단일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허브(uTrade Hub)를 개통한 바 있다.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이제는 전자무역허브(uTrade Hub)의 글로벌 서비스 확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며, 이러한 취지에서 전 세계 은행통신망을 관장하는 스위프트사 및 외환업무 관련 국내 선도은행인 외환은행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전자무역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무역거래에 있어 전통적인 신용장 방식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여서 수출대금 회수 리스크 및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요인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금번 3자간 협력은 무신용장방식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강화함으로써 은행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프트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인 이안 존스톤 사장은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스위프트가 국가의 무역 기관 및 은행과 협력하는 최초 사례로 외환은행은 이를 통해, 서비스 향상 및 리스크 감소라는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기업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고, 무역협회 소속 국내 수출업체들은 금융비용 절감 및 위험관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라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전세계 208 개국 8,299개 금융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제은행간 자금결제, 금융관계 메시지의 전송 및 교환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금융통신망 운영기관이다. 최근에는 구매 주문서나 상업송장 등 주요 무역문서의 은행간 교환 및 검증기능을 구현한 플랫폼인 TSU(Trade Service Utility)를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우선적으로 외환은행과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uTrade Hub는 기존의 무역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신개념의 무역 패러다임으로 그 완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연계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금번 세 기관간의 업무협정 체결로 인해 불특정 다수와의 거액의 거래를 전제로 하는 무역거래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궁극적으로 uTrade Hub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위프트 개요
SWIFT는 전세계 208개국 8,915여 곳이 넘는 금융 기관에 표준화된 메시징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계 협력 단체입니다. 보다 넓은 의미의 SWIFT 커뮤니티에는 지급결제, 증권, 재무 및 무역 관련시장인프라 및 기업도 포함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SWIFT 메시지 가격은 80% 이상 인하되었으며 시스템은 5x9 즉, 99.999%의 가동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WIFT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swift.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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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9일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