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유로클리어 연계를 통한 통합 역외펀드 플랫폼 출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KSD)이 한국 판매기관 및 수탁기관을 위한 역외펀드 거래 처리 서비스를 2012년 6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설정, 환매, 권리행사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화된 국내 뮤추얼 펀드 플랫폼인 펀드넷(FundNet) 플랫폼과 유로클리어 뱅크(Euroclear Bank)의 펀드세틀(FundSettle)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이다.

이로써, 유로클리어의 복수통화 펀드 거래 자동화 처리 플랫폼인 펀드세틀과 연계된 펀드넷은 한국의 모든 펀드 시장 참여자들이 역내외 펀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6월부터 한국 판매기관 및 수탁기관들은 다양한 역내펀드뿐 아니라, 펀드세틀을 통해 약 60,000여 종목의 역외 펀드에 투자하기 위한 중앙 접속점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할 수 있다.

거래는 스위프트(SWIFT) 네트워크의 ISO 20022 메시지를 이용하는 STP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로써 수작업은 최소화되고, 리스크는 아주 낮아진다. 중앙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은 고객들에게 규모의 경제를 제공함으로써 처리 및 자산 서비스 비용 또한 낮출 수 있다. 이 결과, 한국 판매기관 및 수탁기관들은 거의 0%에 가까운 역외 펀드 거래 STP 비율을 90% 이상 대폭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프트는 자사의 비즈니스 및 표준에 대한 전문성으로 한국예탁결제원, 유로클리어, 펀드 운용 및 판매사, 거래 기관들간의 ISO 20022 메시지의 선택 및 매핑(mapping)을 조정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기여했다.

한국예탁결제의 문형욱 본부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에 있는 모든 투자펀드의 거래 기관으로, 한국의 펀드 판매기관 및 수탁기관과 연계돼 있다. 펀드세틀과의 연계로, 한국 판매기관 및 수탁기관들은 역내외 펀드에 투자할 중앙 접속점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클리어 뱅크 아태지역 사장인 올리비에 그리몬퐁(Olivier Grimonpont)은 “한국예탁결제원과 보다 발전된 관계를 맺게 됨으로써 우리는 한국시장 및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유로클리어는 펀드세틀 플랫폼으로, 한국예탁결제원 및 아시아 펀드 관련기업들의 ISO 20022 채택 및 실행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안 존스턴(Ian Johnston) 스위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스위프트의 목표는 고객들이 표준화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원활하게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유로클리어가 펀드 시장을 위한 이 중요한 결정에서 스위프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ISO 20022 메시지를 채택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위프트 개요
SWIFT는 전세계 208개국 8,915여 곳이 넘는 금융 기관에 표준화된 메시징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계 협력 단체입니다. 보다 넓은 의미의 SWIFT 커뮤니티에는 지급결제, 증권, 재무 및 무역 관련시장인프라 및 기업도 포함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SWIFT 메시지 가격은 80% 이상 인하되었으며 시스템은 5x9 즉, 99.999%의 가동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WIFT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swift.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wift.com

연락처

브라이먼 커뮤니케이션스
윤철원 AE
02-2084-9238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