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결제 에러를 줄이고 자동화를 증진시킬 새로운 SSI 사업 발족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금융기관의 상호 통신을 지원하는 스위프트(SWIFT, http://www.swift.com/kr)는 오늘 비용 손실이 큰 에러를 감소시키고 SSI 자동화의 효율을 향상시켜줄 일련의 새로운 중요 사업 세가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SWIFT의 주요 사업은 SSI 처리 효율 향상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SSI(standing settlement instruction: 상용결제지시)란 두 회사 간에 이루어지는 결제에 대해 쌍방의 수취 대리 기관을 고정적으로 지정해 놓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지급 및 결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SSI는 자주 변경이 되며, 이로 인해 결제 에러나 지급 거부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SWIFT가 12개 은행 고객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현재 매년 4천만 불에 달하는 지급 에러가 발생, 금융업계에 약 7억불의 손실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SWIFT는 이번에 글로벌 SSI 저장소(global SSI repository)를 마련하여 금융업계에서 가장 정확한 SSI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목록에 적용된 다수의 출처와 세련된 선택 전략은 해당 기관의 SSI가 정확하고 빠짐 없음은 물론 재연 역시 용이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이다. 이와 함께 본 저장소에 기반한 소액지급결제 SSI 목록이 매달 갱신, 게시될 것이며, 차후에 외환시장(FX) 및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SSI 목록 역시 발족될 예정이다.

SWIFT의 두 번째 사업은 현금배분 SSI의 갱신을 위한 표준 메시징 포맷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는 11월부터 제공될 이 메시징 포맷은 구조화, 검정, 인증의 과정을 거치도록 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수신자 목록을 지정하거나 SWIFT 커뮤니티 전체를 대상으로 공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 번째 사업으로 SWIFT는 한 회사의 지급 애플리케이션에 보유된 상대방 SSI가 부정확할 때 이를 통보해 주고 수정 조치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진단 서비스(diagnostic service)를 개시하였다. 지난 2010년 10월에 개최된 금융증권산업 국제회의인 시보스(Sibo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SWIFT 고객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상 기업 SSI를 다수의 출처에서 얻은 정보와 비교 검정하여 그 정확도를 신뢰성 있게 가늠해 주도록 설계되었다.

위와 같은 일련의 SSI 사업에 관해 SWIFT 레퍼런스 데이터 부문 총책임자인 패트릭 뉘젠스(Patrik Neutjens)는 “그동안 SSI 관련 정보를 한데 모은 자원의 부재로 인해 지급 불이행이 빈번히 일어나 은행들로 하여금 상당한 시간과 비용의 손실을 겪게 하는 결과를 빚어 왔다. 오늘날과 같은 자동화 및 실시간 보고의 시대에는 이러한 상황의 개선이 필수적 과제로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새로이 발족된 세 개의 사업이 “SSI 변경과 관련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포괄적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라고 하면서 “SWIFT가 내놓은 솔루션은 현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메시지 포맷의 표준화를 통해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들 간 SSI변경사항 업데이트를 효율화시킬 것이다. 또한, 이 메시지 포맷은 해당 기관만이 변경사항에 대한 공지를 받도록 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다량의 무관한 갱신 통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 개요
SWIFT는 전세계 208개국 8,915여 곳이 넘는 금융 기관에 표준화된 메시징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계 협력 단체입니다. 보다 넓은 의미의 SWIFT 커뮤니티에는 지급결제, 증권, 재무 및 무역 관련시장인프라 및 기업도 포함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SWIFT 메시지 가격은 80% 이상 인하되었으며 시스템은 5x9 즉, 99.999%의 가동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WIFT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swift.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wi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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