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내일을 연다! ‘은하해방전선’ 윤성호 감독
독립영화계의 기린아, 윤성호
윤성호 감독은 2001년 <삼천포 가는 길>로 데뷔해, 단편 영화 <나는 내가 의천 검을 쥔 것처럼>, <이렇게는 계속할 수 없어요>, <졸업영화> 등에서 선보인 특유의 수다와 재기 넘치는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편영화인 <졸업영화>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선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첫 장편영화 <은하해방전선> 역시 부산 국제영화제 유일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도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는 등 독립 영화계의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성호스럽다, 윤성호하다, 윤성호답다?!
윤성호의 영화는 정신 없이 난무하는 ‘윤성호식’ 유머와 풍자, 은유들을 영화 전반에 관통시키며 특정한 장르로는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1분에 10문장 이상의 쉼 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대사를 쏟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영화 곳곳에 배치하여 보는 사람들을 정신 없게 만드는 듯 하다가, 확 깨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고, 황당무계한 상상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윤성호. 기존 영화에 지루함을 느끼는 관객들은 식상한 영화의 틀을 거부하는 윤성호표 영화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산만하고도 발랄한 즐거움을 정신없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성호표 종합 선물 세트 <은하해방전선>!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 영재가 사랑과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스토리 <은하해방전선>. 감독의 자전적인 고백담이기도 한 <은하해방전선>은 그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감독이 그렇게도 하고 싶어하던 연애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 놓는다. 감독의 전매특허인 화면비율의 변화나 나래이션, 립싱크 등 재치있는 기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시에, 잦은 플래시백의 사용 등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담겨있다. 윤성호 감독만의 센스가 돋보이는 영화 속 노래와 가사, 자막 사용이나 컷 전환 등의 화면 구성은 번득이는 재치로 무장한 신선한 웃음을 시종일관 선사할 것이다.
윤성호표 재기발랄한 재치와 수다가 가득한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오는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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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필름 기획실 766-1282 문현정 팀장 김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