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지역 의견수렴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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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1-08 16:34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방향과 운영계획을 위한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토론회가 11월 8일 3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양동석 교수(법과대학 법학과)가 ‘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와 발전방향’, 한지영 교수(법과대학 법학과)가 ‘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와 운영계획’을 각각 발표했으며 임원배 변호사, 김영순 광주매일 문화부장, 김상호 광주시청 문화정책관, 서정훈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을 벌였다.

양동석 교수는 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4대 교육목표로 창조적 법률가, 봉사하는 법률가, 전문화된 법률가, 리더형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문화산업의 법적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률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유·평등·정의를 지향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따뜻한 인류애를 가진 법률가, 조선대학교의 설립정신·건학이념·교육목표를 바탕으로 하고 21세기의 시대적 흐름과 법률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법학전문대학원법의 목적과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법률가, 21세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구현해 나갈 열린사고의 리더형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지역의 역점사업을 연계한 문화법 정책을 특성화하여 엔터테인먼트와 지적재산권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창출하고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학기금 300억원을 별도계정으로 확보하여 사회취약계층과 성적우수자를 배려하고 대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개발하며 모집인원 가운데 비법학사 비율 3분의 1 이상, 타대학 출신자 비율 50% 유지, 사회적 취약계층(생계곤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타) 비율 5% 이상, 지방대학 출신자 비율 30% 이상, 특성화 관련(경력자) 비율 5% 이상으로 사회취약계층과 지방대학 출신, 다양한 경력자를 배려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한지영 교수는 “조선대학교는 열악한 산업기반, 고령화 및 인구수 감소 등 좋지 못한 환경 여건 속에서도 호남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사학이자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는 지역균등 발전과 사립대학·국립대학의 공정한 경쟁체제 확립 차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을 기필코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선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독립채산 경영을 위해 300억원의 장학기금과 법학연구소 연구기금 50억원을 조성하여 튼튼한 재정기반을 확보했으며 우수영재 확보를 위해 등록금 수입총액의 2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전략으로 지역민에 밀착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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