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07 한산모시산업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전통한복 이명자 명장 초청 특강’

공주--(뉴스와이어)--공주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 권기대)는 교육인적자원부, 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산모시산업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본 사업의 목적은 지역주민과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산모시의 수요촉진맥락에서 체계적인 마케팅교육을 통해 한산모시 브랜드의 세계화에 기여하는데 있다. 이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김신애 박사(공주대)는 주말 금 ㆍ토요일을 서천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한산모시의 시장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이론교육은 시장장의 이해를 위한 마케팅 및 브랜드, 유통정보, 원가의 이해를, 실습과정은 한산모시의 수요촉진차원에서 천연염색과 화학염색, 생활한복, 공예, 전통한복 등을, 그리고 풍기인견조합 견학 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11월 10일에는 우리나라 전통한복의 명장인 이명자 선생님을 모시고 한산모시의 명품화를 위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명자 명장은 우리나라 전통한복 명장 6인중의 한사람으로 1993년에 특히 한산모시를 이용한 전통한복의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선구자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웰빙시대를 맞아 한산모시가 시대적 역할을 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명자 명장은 지금 시장에 수입모시가 한산모시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등 유통업자들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이 수입모시보다 한산모시를 의외로 저평가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였다. 한산모시는 다소 비싸다고 하나 수입모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수입모시에 비해 통풍성, 착용감, 견고성(질김) 등에서 우수하며, 아열대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의 고소득 소비자들을 표적시장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을 내다봤다.

이명자 명장은 소비자들이 편리성차원의 무국적 개량한복들을 선호하고 있으나 사실 전통한복이 조상의 지혜와 전통복식문화를 이해하고 그 희소성과 시대적 가치를 더해 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번 이명자 명장의 ‘한산모시 전통한복과의 만남‘의 특강은 앞으로 한산모시가 명품화되고 수요창출을 일으키는데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동시에 한산모시 생산농가들에게 한산모시산업에 종사하는데 따른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ong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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