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평론집 ‘비평극장의 유령들’ 대산문학상 수상
『비평극장의 유령들』은 1990∼2000년대 문학적 현상을 촘촘한 해석과 정치한 분석, 탄력적인 비평 언어로 담아냈다고 평가받았다.
이밖의 수상작으로는 소설 부문 김훈 장편 『남한산성』, 시 부문 남진우 시집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 희곡 부문 배삼식 『열하일기 만보』, 번역 부문 강승희·오동식·토르스텐 차이악 등이 독일어로 공동 번역한 『한씨 연대기(Die Geschichte des Herrn Han)』(황석영 작, 본사 출간 『황석영 중단편 선집 2-삼포 가는 길』 『객지』 수록)가 선정되었다. 번역 부문의 『한씨연대기』 독역본은 평이하면서도 수준 높은 독일어로 원작 특유의 입담과 향토색 짙은 언어를 잘 살려냈다고 밝혔다.
창비 개요
창비의 연원은 1966년 1월 창간된 계간 ‘창작과비평’으로 창비는 1974년 단행본 출판을 시작한 이래 문학, 인문, 사회, 교양, 아동 등 각 분야의 양서들을 꾸준히 펴내왔다. 2003년 현재 1300여 종에 달하는 책을 간행하였고, 매년 60여 종 내외의 신간을 내고 있는 창비는 독자들에게서 가장 신뢰받는 출판사로 꼽히며, 양서의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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