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남성은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 또 기대 86.3%
정통 이탈리아 초콜릿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페레로 로쉐는 지난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무비스트 홈페이지 (www.movist.com)를 찾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남자 3,912명, 여자 7,832명 등 총 11,744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성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8%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7.4%가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해 대부분 93.2%의 여성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6.8%에 불과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응답자 64.6%가 3만원 이하의 경제적인 선물(1만원-3만원대가 50.0%, 1만원 이하가 14.6%)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만원 이상(3만원~5만원이 27.0%, 5만원~7만원이 5.96%, 7만원이상 2.44%)을 지출하겠다는 여성은 35.4%로, 경제적인 소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발렌타인데이에 준비할 선물”로 초콜릿(57.3%), 패션소품(14.5%), 화장품(21.6%), 정성이 담긴 카드(6.4%) 순으로 응답한 반면, 남자의 경우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47.5%), 패션소품(17.2%), 화장품(12.7%), 정성이 담긴 카드(18.6%)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남성 응답자의 86.3%가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도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초콜릿만 받으면 된다라고 응답한 남성은 13.7%에 불과해 남성들은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을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의 비용 부담”에 관한 질문에는, 여성의 경우 ‘발렌타인데이니 만큼 이 날 비용은 여성이 부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18.6%였으며, 42.0%가 여성이 선물을 준비했으니 남성이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7.4%는 반반씩 공평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내야 한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다.
전체 참여자 중 18.6%가 여성이, 7.4%가 반반씩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해 신세대들은 데이트 비용도 합리적으로 생각해 남자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의 의미에 관해서 묻는 질문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84.2%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거나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호감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응답한 반면, 전체의 10.6%가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발렌타인데이가 연인간의 이벤트이지만 어느 정도는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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