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남성은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 또 기대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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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로쉐
2005-02-02 10:23
서울--(뉴스와이어)--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여성과 남성은 각각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정통 이탈리아 초콜릿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페레로 로쉐는 지난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무비스트 홈페이지 (www.movist.com)를 찾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남자 3,912명, 여자 7,832명 등 총 11,744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성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8%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7.4%가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해 대부분 93.2%의 여성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6.8%에 불과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응답자 64.6%가 3만원 이하의 경제적인 선물(1만원-3만원대가 50.0%, 1만원 이하가 14.6%)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만원 이상(3만원~5만원이 27.0%, 5만원~7만원이 5.96%, 7만원이상 2.44%)을 지출하겠다는 여성은 35.4%로, 경제적인 소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발렌타인데이에 준비할 선물”로 초콜릿(57.3%), 패션소품(14.5%), 화장품(21.6%), 정성이 담긴 카드(6.4%) 순으로 응답한 반면, 남자의 경우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47.5%), 패션소품(17.2%), 화장품(12.7%), 정성이 담긴 카드(18.6%)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남성 응답자의 86.3%가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도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초콜릿만 받으면 된다라고 응답한 남성은 13.7%에 불과해 남성들은 초콜릿 외에도 다른 선물을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의 비용 부담”에 관한 질문에는, 여성의 경우 ‘발렌타인데이니 만큼 이 날 비용은 여성이 부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18.6%였으며, 42.0%가 여성이 선물을 준비했으니 남성이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7.4%는 반반씩 공평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내야 한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다.

전체 참여자 중 18.6%가 여성이, 7.4%가 반반씩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해 신세대들은 데이트 비용도 합리적으로 생각해 남자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의 의미에 관해서 묻는 질문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84.2%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거나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호감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응답한 반면, 전체의 10.6%가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발렌타인데이가 연인간의 이벤트이지만 어느 정도는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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