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가장 사랑 고백하고 싶은 남자 `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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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로쉐
2005-02-02 10:22
서울--(뉴스와이어)--"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요"

정통 이탈리아 초콜릿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지난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무비스트 홈페이지 (www.movist.com)를 찾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녀를 구분하여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는 남자 3,912명, 여자 7,832명 등 총 11,74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특히 이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발렌타인데이에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가장 로맨틱한 영화 속 커플’,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과 함께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등을 묻는 항목들.

먼저 ‘발렌타인데이에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비가 37.3%’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남자 조인성(28.8%)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소지섭(10.7%), 이동건(9.3%), 김래원(8.9%)이 순위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꽃미남들의 인기세태를 전망케 했다.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사랑 고백을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최근 김래원와 함께 러브스토리 인 하바드에 출연했던 ‘김태희가 34.2%’로 남성들에게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다음으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급속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임수정이 22.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귀여우면서도 친여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송혜교(13.3%), 부드럽고 청순한 이미지의 손예진(10.8%), 작년에 이어 순진한 소녀 같은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한지혜(5.3%)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

‘가장 로맨틱한 영화 속 커플’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영화의 경우 ‘내 머릿속 지우개’의 정우성·손예진 커플이 52.7%’로 ‘어린신부’의 김래원·문근영 커플 (24.3%)’을 앞질렀다. 또한, ‘B형 남자친구’의 이동건·한지혜 커플(23.0%)은 3위를 차지했다.

외국영화의 경우에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커플(32..6%)’과 ‘비포선라이즈’의 에단호크·줄리델피 커플(22.0%)’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케이블·비비안 리 커플(15.3%)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는 2004년 (내 머릿속 지우개), 2004년 (어린 신부)으로 최근의 작품이 많은 반면, 외국영화는 1998년 (타이타닉), 19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 무려 50년 이상 된 고전 영화 속의 커플이 아직도 네티즌들에게 기억에 남는 로맨틱한 영화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과 함께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는 러브 액츄얼리가 47.4% 1위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이어 노트북(16.4%)과 B형 남자친구(12.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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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