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후보, 단일후보 승리를 위한 서부벨트 공략
이 후보는 전날 광주지역 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청, 호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자신만이 12월 19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선후보라는 점을 알리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른바 “무한 도전 이인제가 이번 대선에서 기적을 일으킨다” 와 "빠른 놈이 느린 놈을 잡아 먹는다" 라는 모토를 내걸고 정동영 후보와 맞서 후보 단일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후보는 ‘호남 출신인 정 후보로는 서부벨트로의 외연 확대가 어렵다’는 점과 ‘정 후보가 국정실패의 당사자‘라는 사실에 공격의 포인트를 맞출 예정이다.
또한 정 후보가 급진보수노선을 선회하여 이 후보의 중도개혁노선에 합류한 것을 부각시켜 중산층, 서민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는 이 후보라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충청지역 공략을 위해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및 지하상가 등을 방문 시민들과 상인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무한도전’ 이인제가 이번 대선에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고향인 충청도에서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베풀어 줄 것을 부탁할 것이다.
이어 호남 지역으로 이동, 전통 재래시장과 상가들을 방문, 낡고 부패한 수구 보수 세력에 대항하여 대선에서 승리할 후보는 이인제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광주, 호남 지역 방문 이후 다시 충청지역으로 이동,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에서 선대본부 간담회를 갖고 당원들과 함께 충청지역 공략에 대하여 논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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