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경상도-전라도 서로 싫다”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 대표 손숙)이 광주지사 설립과 함께 지난 10월 2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경상지역, 호남지역의 미혼남녀 각 지역별 200명(남 100명, 여 100명)에 대해 ‘지역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별 설문 조사를 실시 경상지역(43%, 86명)과 호남지역(51%, 102명)이 ‘상대방의 지역출신을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경상지역의 경우 조사대상 200명 중 ‘서울수도권지역과 호남지역의 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인 8명이 ‘배우자로 서울수도권사람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에 응답자의 43%인 86명은 ‘배우자로 호남지역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경상지역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미혼남녀가 호남지역의 배우자를 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결혼하는 배우자의 지역은 상관없다.’가 53% 106명으로 응답했다.
호남지역의 경우 미혼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경상지역과 같은 방식과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1%인 102명이 ‘배우자로 경상지역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다.’로 응답해 호남지역의 미혼남녀 절반이 경상지역의 배우자를 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서울수도권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다.’ 3% 6명만이 응답 했고, ‘결혼하는 배우자의 지역은 상관없다.’ 46% 92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서울지역의 경우 결혼에 출신지역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지역 출신 및 거주 미혼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결혼하는 배우자의 지역은 상관없다.’가 86%, 172명으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호남지역 배우자는 고려하지 않는다.’ 8%, 16명 ‘경상지역 배우자는 고려하지 않는다.’ 6% 1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의 정확한 현재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웨디안에서 직접 전화통화로 조사를 진행한 이번 설문은 아직도 잔재하고 있는 지역감정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동서화합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준비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경상지역과 호남지역이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던 부모세대의 감정으로 인하여 서로에 대한 감정이 잔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지시한 웨디안의 손숙대표는 “경상지역 출신이지만 호남지역 또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연으로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오해가 부모세대를 지나 자식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동서화합의 도구로 결혼이 가장 큰 융합책이라 생각되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
10월 21일 ~ 11월 14일 (25일간)
조사 방법
웨디안 회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200명 (남여 각각 100명) 3개 지역 6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 설문 실시
조사군
미혼남녀 30세 이상 40세 이하
설문 응답
설문 주제 : 지역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
서울, 수도권
호남지역 배우자 배제 8% 16명
경상지역 배우자 배제 6% 12명
지역에 상관없다. 86% 172명
호남지역
경상지역 배우자 배제 51% 102명
서울,수도권지역 배우자 배제 3% 6명
지역에 상관없다. 46% 92명
경상지역
호남지역 배우자 배제 43% 86명
서울,수도권지역 배우자 배제 4% 8명
지역에 상관없다. 53% 106명
웹사이트: http://www.wed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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