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심야교습시간 밤10시 이후 연장반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사이트 오픈

2007-11-15 16:11
서울--(뉴스와이어)--“학원의 심야교습시간 연장을 반대합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전국의 청소년관련 기관단체ㆍ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심야학습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전국 시ㆍ도에서 청소년의 학원교습 시간제한을 현행 밤 10시까지에서 이후 시간대로 연장하는 내용의 '학원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조례제ㆍ개정안'의 추진과 관련하여, ‘학원의 심야교습시간 밤10시 이후 연장반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사이트’(www.simya10.or.kr)를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사이트명 : 학원의 심야교습시간 밤10시 이후 연장반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개 설 일 : 2007.10.31 ~
도메인명 : www.simya10.or.kr
운영주체 : 청소년심야학습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관리기관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www.koreayouth.net)

대책위는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이 합법적으로 인정될 경우, 쾌적한 성장환경에서 올바르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가족관계 단절, 수면시간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 기본적 인권침해와 건강상 문제 등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고 보다 나은 청소년심야학습 제도를 위해 31일 서명운동 사이트를 오픈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연장반대 서명은 동 사이트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가능하며, 서명운동 전개상황과 언론사 보도기사, 시도별 대책위원회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책위는 온라인 서명운동 외에도 청소년 심야학습제도 개선을 위한 각종 토론회 개최, 성명서 발표, 청소년 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및 집회 실시, 심야학습 관련 실태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심야학습시간 연장저지를 위해 전국적인 대외 운동을 전개하며 사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학원의 심야교습시간 밤10시 이후 연장반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사이트를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김석산 회장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해야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환경과 바람직한 교육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몫” 이라면서, “단지 행정상ㆍ제도상의 문제로 인해 청소년육성에 걸림돌이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세계무대에서 당당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육성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창립'65.12.8, 설립'05.9.8)돼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했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했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연락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협력사업부 최정훈 팀장 02-2667-0875, 019-353-7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