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동작철교 위에서 국내 최초로 정전사고시 선로대피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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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11-20 11:19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오는 2007. 11. 22(목) 지하철 4호선 동작대교 남단(동작역 기점) 300M 지점에서 장시간 정전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승객 선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이상기온으로 초특급 태풍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하여 서울시 일원의 한국전력 급전계통이 대부분 마비된 상태에서 지하철이 4호선 동작역을 출발, 동작철교(동작역 기점) 남단 300m를 지날 무렵 전기가 단전되어 장시간 정차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열차승객을 동작역 승강장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국내 최초로 철교 위에서 열차승객을 대피시키는 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 된다. 기존과는 달리 열차를 이용 중이던 일반시민이 직접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훈련참가 인원은 서울메트로 직원 111명, 일반시민 50여명, 동작소방서 10명 내외 등, 총 171명이 참가한다.

서울메트로에서는 실제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인 만큼 혹시 발생 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서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역사 및 열차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훈련으로 인해 4호선을 운행 중인 모든 열차운행이 약 10분간 중지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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