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MCB 사업단, 제너시스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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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1-21 14:52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MCB)사업단(단장 전의천·경제학과)이 국내 최대 닭고기 프랜차이즈업체인 (주)제네시스(회장 윤홍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의천 MCB사업단장은 윤홍근 (주)제너시스 회장과 11월 21일 오전 11시 조선대 MCB사업단장실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신경영기법 및 창업활성화 방안 모색 등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 및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학 협력사업과 새로운 창업아이템 및 경영기법 등의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BBQ치킨과 조선대의 산학협력사업 발굴, 공동추진 및 지원 ▲치킨프랜차이즈 사업의 시장조사 및 아이템 발굴 ▲치킨 프랜차이즈의 기술, 경영, 정보화 관련 애로사항 해소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조선대 학생의 BBQ치킨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조선대 학생의 창업의욕 고취를 위한 (주)제너시스 치킨대학 연수프로그램 개방 ▲조선대 학생의 BBQ치킨 해외점포 인턴십 파견 ▲치킨프랜차이즈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세미나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 첫 사업으로 MCB사업단 재학생 30명과 중국 유학생 10명은 11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이천에 있는 (주)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BBQ와 함께하는 창업캠프’를 갖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BBQ는 현재 국내에 BBQ치킨, 닭익는 마을, 델리아띠, 오션스타 등 8개 브랜드에 3,000여개 점포가 운영중이며 일본, 중국, 스페인 등 해외 34개국에 진출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2003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10년까지 50개국에서 1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2,470억원의 로열티 순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며 “모교인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의천 MCB사업단은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MCB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은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의욕 고취와 해외진출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주현 경상대학동문회장은 윤홍근 회장에게 ‘제1회 자랑스런 경상대인상’을 수여했으며 경상대학 3층 MCB사업단 CBC실에서 윤홍근 명판식을 거행했다.

우리나라에서 ‘프랜차이즈 대부’로 손꼽히는 윤홍근 회장은 1981년 조선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주)미원에 입사하여 브랜드 치킨 ‘마니커’ 초대 영업본부장을 거쳐 1995년 제너시스를 창업해 프랜차이즈 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2003년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처음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한국치킨외식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조선대학교에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중국시장 정착방안에 관한 연구-상해지역 BBQ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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