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후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2007년 한국농정신문 세미나’ 발언
이 후보는 이날 세미나에서 ‘농업회생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인제 후보 발언
감사합니다. 다른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줄 알았는데 와보니까 저만 왔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을 한다. 내 고향인 논산은 딸기가 주생산지이다. 딸기의 품종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품종인데 우리 고유의 품종을 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농업기술센터설치 입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우리 농촌, 농민들이 산업화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농촌이 소외되었다. 지금은 세계화, 지식화라는 변화로 인하여 우루과이라운드, 한미FTA체결 등으로 인해서 농촌이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식화라는 큰 충격 앞에 다가서고 있다. 전통적인 농업방식으로는 아무런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농촌과 농업에 관한 것은 제가 늘 생각했던 내용이다. FTA체결로 인해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민주당과 저는 대책과 개방을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이 결정이 되고 비준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충분한 대책을 세워서 비준을 하도록 하겠다. 저는 지식농업을 위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품종, 방식을 충분히 개발해서 경쟁력 있게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릴 것이다. 농가부채도 반드시 해결을 하겠다.
이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장기적으로 문제로부터 신음하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겠다. 앞으로 광범위하게 야생조수, 질병으로부터 오는 재해에 대한 보험을 발전시키겠다.
노동부장관 때도 산업재해를 받으면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민들도 일을 하면서 재해를 입으면 보상받을 수 있는 농민보상보험제도를 만들겠다.
문화마을이라고 하는 것을 50개로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는데, 5000명 정도의 전원형 농촌도시를 만들겠다. 교육, 문화, 지식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농촌에는 고령이신 분들이 많은데 의료복지를 확충하겠다. 민주당은 서민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서민중산층이 바로 농민이다.
제가 선진국을 많이 다녔는데 세계일류 국가들은 농업을 특별히 보호를 하고 육성을 하고 있었다. 지난 반세기동안 소외되었던 농업을 역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하게 만들겠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다음은 KBS인터뷰
문)신당쪽에서 물밑접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밑접촉은 없다. 현재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언제 통합을 하고, 언제 후보단일화를 할 것인가. 후보등록을 하면 끝이라고 보면 된다.
문)통합없이 후보단일화를 하실 의향이 있는지?
▲통합없는 후보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 후보를 양보한 정당은 소외되고, 차후 총선에서 소멸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문)신당의 오충일대표가 회동을 제의한 것에 대하여?
▲일절 고려할 가치가 없다. 신당 쪽에서 두 번 국민을 속이고 농락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은 혹독한 야당으로서 중도개혁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
문)그럼 앞으로의 후보님의 향보는?
▲우리 민주당은 진정한 야당으로 국민과 함께 고통을 받아왔다. 국민의 대다수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아니다. 지방자치의 90%을 차지하고 있어서 일당독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후보들이 부패와 비리로 분열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대안이 아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중도개혁의 민주당 정권과 이인제다.
2007년 11월 21일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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