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난소암 및 자궁암 치료제 공동 개발

뉴스 제공
셀트리온 코스피 068270
2007-11-28 11:26
인천--(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회사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이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독일의 생명공학회사인 메디젠(MediGene AG)사와 항암 치료 항체 의약품인 ‘anti-L1 MAb’의 공동 개발을 위한 구속력있는 양해각서 (Binding MOU)를 체결하였다고 11월 28일 발표하였다. L1은 난소암 및 자궁암 등의 각종 종양 세포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단백질로서 ‘anti-L1 MAb’는 L1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anti-L1 MAb의 생산 균주 개발을 포함한 공정 개발과 임상물질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치료제의 개발이 성공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특허와 판권, 그리고 전세계 생산 공급권을 갖게 된다.

메디젠은 독일 바이오텍 기업 최초로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메디젠의 CEO 피터 하인리히 박사는 “메디젠과 셀트리온은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적용이 가능한 항암치료제로서의 anti-L1 MAb의 잠재력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공정개발 기술과 대규모 단백질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셀트리온의 서정진 대표이사는 항암 신약 개발 분야에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젠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점에 대해 지적한 후 메디젠과의 긴밀한 협력 및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빨리 이 획기적인 신약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협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의 파트너로서의 셀트리온의 위치를 강화시켜 줄 것이며 셀트리온이 현재의 개발 및 생산 역량에 추가하여, 전세계 유통 및 판매망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사의 CEO는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향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제품의 공동개발과 물질공급에 합의하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생명공학회사 셀트리온은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신약을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현재 미국, 유럽의 역량 있는 생명공학회사들과 유방암, 대장암 및 폐암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elltrion.com

연락처

셀트리온 전략기획실 김형기 상무 032) 850-5301 문광영 이사 032) 850-5274 김용중 032) 850-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