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독립영화 DVD배급, 제작 신청 접수

부천--(뉴스와이어)--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11월 26일(월)부터 12월 14일(금)까지 <경기 독립영화 DVD배급·제작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독립영화 배급활성화와 경기도 31개 시·군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경기영상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60분 이상 분량의 4종의 독립영화 DVD를 지원하고(종당 700개 DVD 제작), 이 중 일부는 경기도 내 문화기반 시설에 배포하여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한국독립영화는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배급 시스템 속에서 소수의 영화제 및 독립영화상영관을 통해서만 대중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경기도가 앞장서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배급활로를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민들에게 폭넓은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06년 처음으로 시행되어 <김경만 다큐멘터리 콜렌션>, <192-399: 더불어 사는집 이야기>, <여성감독 시리즈>, <이선영 촬영감독 콜렉션>이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기존의 단편영화시리즈 형태를 탈피하여 다큐멘터리, 극영화, 여성감독 시리즈, 촬영감독 작품 모음집 등 새롭고 다양한 주제의 DVD가 제작되었다. 현재까지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망을 활용하여 판매, 배포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 88개 도서관 및 공공시설에 기증되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반 영화 DVD는 대부분 구입을 해왔는데 독립영화는 어떤 DVD가 출시되었는지조차 알기 어렵다”며, “이번 경기독립영화 DVD가 기증 된 후 도서관을 찾는 경기도민들은 이색적인 제목에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열람을 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영상위원회는 신생 도서관 및 공공시설에 지속적으로 독립영화DVD를 기증하고, 찾아가는 영화관 ‘사랑방극장’을 통해 상영 기회를 확장하여 실질적인 배급망 다양화 및 경기도 문화저변 확대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

<경기독립영화 DVD배급·제작지원>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 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kifv.org)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12월 14일까지 우편 접수(우편 소인분까지 유효)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화다양성 기여 및 독립영화 배급환경 개선을 위해 독립영화 감독 및 제작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ggfc.or.kr

연락처

경기영상위원회 032-623-807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