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경기도 고양에서 재배현장 평가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국내 육성 품종의 조기보급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화훼농가의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범재배한 ‘픽시레드’(적색), ‘하이디(적색), ‘해피데이’(적색)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2007년 11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지영동 소희농장 (이제강 농가; ☏ 019-270-0034)에서 실시한다.

이번 육성품종 현장평가회는 포인세티아 재배농가, 유통 및 번식회사, 연구지도원 등 화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배현장에서 육성품종에 대한 분화특성, 기호도, 시장성 등을 평가하고 국내 육성품종으로서 확대보급 가능성과 외국품종과의 경쟁력 유무를 검토하여 보급품종으로서 우수성이 인정되면 홍보 및 증식하여 포인세티아 농가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 하이디’ 품종은 2004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알프스 소녀를 연상하게 하는 매력적인 꽃으로, 포엽은 선명한 적색으로 시장성이 우수하다. 초장이 24㎝ 정도로 작은 왜성종으로 수입품종 ‘프리덤 레드’(35-45cm범위) 보다 작아 소형분화 생산에 유리하며, 단일처리 7.5주(약52일)이면 완전 착색이 되어 출하가 가능하다.

‘해피데이’ 품종은 2004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주요 특성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매력적인 꽃으로 잎이 밝은 적색으로 재배가 쉽고, 시장성이 우수하다.

초장이 33㎝ 정도로 ‘클렌베리 펀치’ 품종과 비슷하여 중소형의 분화생산 및 트리 장식용에 유리하다. 단일처리 7.5주(약 52일)이면 완전 착색이 되어 출하할 수 있다.

‘픽시레드’ 품종은 2003년에 육성하여 2006년에 보급한 적색의 시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주요 특성은 초장이 25㎝ 정도로 작은 왜성종으로 ‘프리덤 레드’보다 약 18㎝나 작아 소형분화 생산에 유리하다. 초장이 작은 왜성종이어서 생장억제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단일처리 6.5주(약 45일)만에 완전 착색이 가능하며, 특히 소형분화 생산으로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고, 시장에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하이디’ 및 ’해피데이’ 품종은 현재 국내 종묘업체에서 대량증식 중이며, 현장 시범재배에서 우수성이 인정되어 외국에서 로열티를 주고 수입 재배하고 있는 프리덤, 이찌방 등의 품종을 대체할 수 있어 그동안 농가경영비를 압박하던 로열티문제는 크게 해소되고, 국제경쟁력도 강화되어 대일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원예연구소 원예기술지원과 유봉식 연구사 031) 240-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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