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나라, 겨울방학 캠프 현황 및 선호도 조사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이번 겨울에는 리더십캠프로 보내볼까? 싫어요 ! 스키캠프 가고 싶어요 !"

지금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초, 중고생들의 기말 고사는 12월 초에는 모두 끝이 나며 12월 20일 경부터 각급 학교는 긴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아이들의 방학 기간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방학캠프인데, 벌써부터 정보에서 앞서가는 엄마들은 해외 영어캠프나 국내 인기 캠프에 사전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의 교육과 새로운 체험을 위해 해외로 보낼 계획이거나 인기있는 국내 캠프에 보낼 계획이라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직장인들의 주5일제 근무와 학교에서의 놀토(노는 토요일)운영등으로 확산으로 인해 학교 밖에서 실시되는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학기 중의 현장체험학습과 방학 중의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바른 방학 캠프 선택을 위해서는 캠프 업체 선정, 세부 프로그램, 환불 규정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보는 것은 필수적이며, 캠프를 다녀와서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 보고서나 캠프 후기 등으로 남겨 두는 것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체험학습 및 방학 캠프등 야외 체험교육의 트렌드, 현황, 선호도등도 참고해 볼 만 사항인데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 캠프단체협의회_캠프나라에서 겨울방학 캠프에 대한 학부모 및 자녀들의 인식 조사와 선호도등을 통계 자료로 발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일반 현황

캠프나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설문&투표 대상인 1,600명의 학부모들 중 이번 70%이상은 이번 겨울 캠프에 자녀를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그 중 51%는 2회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회 이상을 계획하는 가정도 10%정도 되었다.

겨울 방학 중 캠프에 보내지 않는다고 답변한 가정은 그 이유로서 “참가비가 너무 비싸서” 가 60%로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로 안전과 위험에 대한 이유(29%)를 꼽았다.

실제로 캠프 참가비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 가정에서는 2박 3일 국내캠프의 평균 참가비 25만원 (해외캠프는 북미기준 4주에 500만원)은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또한 안전과 위험이란 가끔 신문 방송을 통해 보여 지는 체험학습 및 국내외 캠프 중 사고와 피해들이 방학 캠프에 자녀들을 보내기를 망설이게 하는 두 번째 이유라고 캠프나라 김 병진 사무국장은 설명한다.

또한 캠프를 보내고자 하는 이유로는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과 현장 경험의 습득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으며(81%), 캠프를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거나 성적 향상을 위해 보낸다는 부모들은 상대적으로 적어(13%) 방학 캠프는 자녀들의 학습적인 기대 효과 보다는 대인 관계,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며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모는 리더십&인성캠프 해외영어캠프, 아이들은 스키캠프와 과학캠프 선호

캠프 선택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내용 및 프로그램(51%), 단체 신뢰도(19%), 그리고 자녀들의 선호도 (12%) 순이었으며 캠프 참가비 설문에서는 캠프의 최소 기본 일정인 2박 3일 동안의 국내 캠프 희망 참가비에 대한 답변에서 10만원 이내가 36%, 5만원 이내가 40%로서 실제 국내 캠프 참가비의 평균 금액인 25만원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서 참가 결정 과정 중 가장 고민스런 사항 중 하나인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참가하는 캠프의 주제 및 참가 결정 과정에서의 최종 결정은 가족들이 전체가 모여서 협의한다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로 의사 결정을 하는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29%)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선택(7%)은 아버지의 결정(14%)의 뒤를 이었다.

방학 중 캠프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하며(80%), 다음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찾고 있는데(12%) 이는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30대후반~40대초반)은 초기 인터넷 세대로서 고등학교, 대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배워온 연령층이기 때문에 다른 매체들 보다 인터넷과 친근하다고 볼 수 있다.

캠프 선택시 가장 고민스런 부분은 비싼 참가 비용 문제(32%), 신뢰할 수 있는 캠프 정보 부족(24%), 자녀들의 방학 중 일정(24%) 순으로 나타났는데 학부모들은 참가비 외에도 캠프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고 초, 중등 자녀들은 방학 중에도 학원, 과외등으로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세대별, 주제별 캠프 선호도

겨울 방학 중 학부모들은 자녀를 가장 보내고 싶은 캠프로는 리더십&인성 캠프(34%), 해외영어캠프(15%), 역사문화(12%)로 순이었는데. 이는 최근 자녀가 1~2명밖에 없는 가정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다방면에서 앞설 수 있는 리더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희망사항”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리더십 인성 캠프는 참가비가 일반 캠프에 비해 2~3배 정도 비싸다는 것이 흠이다.

다음으로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한번쯤은 해외영어캠프에 보내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이 많았으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은 주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것이 많음에 관련 분야를 좀 더 심도있게 체험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역사 문화 캠프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녀들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스키&눈썰매 캠프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과학캠프(20%)와 해외문화캠프(12%)가 뒤를 이었다. 아이들은 역시 겨울에는 눈 위에서, 얼음 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캠프를 선호했으며, 어려운 과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인기 캠프인 과학캠프와 함께 해외로 나가지만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며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캠프를 가고 싶어 했다.

주제별 방학캠프 선호도는 해외영어, 국내영어, 해외문화, 천문항공, 자연과학, 리더십&인성, 예절&한문, 역사문화, 해병대병영, 경제금융, 국토순례, 자연생태, 가족체험, 스키&눈썰매 등 10여가지 주제 중 선택하였다.

3. 해외 영어캠프

해외 영어캠프와 관련하여 학부모 및 자녀들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가고 싶은 나라로는 35%가 캐나다를 선택해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24% , 그리로 세 번째 선호 국가로는 뉴질랜드(18%)를 택했다.

캐나다는 미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지만 미국보다 참가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과 함께 안전한 국가로 손꼽히기 때문에 1위로 선정된 것이며,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미국으로 보내겠다는 가정도 많았으며, 뉴질랜드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계절이 반대라 겨울방학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항공권등의 문제로 참가비는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해외 캠프 선택 과정에서 주로 도움을 받는 곳은 어학원(17%), 영어학원(14%)이 아니라 주로 친지나 친구(35%)의 도움을 받아 의견을 듣고 선택한다고 답했다.

4주를 기준으로 하여 희망하는 해외영어캠프의 참가비로는 200만원이하(53%)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는 실제 참가비인 북미 기준 - 500만원, 필리핀등 동남아 기준 - 300만원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나 아직까지 일반 가정에서 해외 캠프에 보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해외영어캠프에 보내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설문을 보면 참가비 문제(48%)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20%), 해외 영어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기 힘들다(15%)등이 있었다.

4. 방학 캠프 평가 및 계획

방학 중 자녀가 참가한 캠프에 대한 평가는 주로 자녀들의 흥미와 만족도에 근거하여 평가 했으며(65%), 또한 대인 관계 및 사회성 발달(20%)로 평가하였지만. 캠프를 통해 학습이나 교과 성적의 향상을 기대하며 평가(9%)하는 부모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학기 중에 실시되는 현장체험학습과는 다르게 방학 중에 운영되는 캠프는 자녀들의 성적 향상이나 교과 수업의 연장으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같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재미있게 뛰어 놀며 같은 공간에서 먹고 자는 등 또래 집단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장차 사회인으로 성장할 자녀들의 인성, 사회성 발달과 자립심을 기대하며 캠프에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 캠프에 참가한다는 응답자 중 82%는 내년 여름 방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혀 2003년부터 확산된 학기 중 체험학습과 방학 중 캠프가 야외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서 교육적 기능과 역할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캠프나라 김 병진 사무국장은 덧붙이고 있다.

본 설문 조사는 2007년 11월 1일~20일까지 캠프나라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ampnara) 회원 4,000명의 학부모들과 공식홈페이지(www.campnara.net)회원 45,0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설문지를 통해 조사한 자료 이다.

국제청소년문화협회 개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는 문화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 으로서 청소년 국제교류와 문화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실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인증,추천하는 기관이다. 부설기관으로는 캠프단체협의회인 캠프나라와 체험학습협회인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mp.or.kr

연락처

캠프단체협의회-캠프나라담당 사무국장 김병진 02-716-013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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