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12월 1일 조선대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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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1-30 14:37
광주--(뉴스와이어)--한국마케팅관리학회(회장 정형식 조선대 교수) 추계학술발표대회와 정기총회 및 ‘제1회 도시마케팅 대상’ 시상식이 12월 1일(토)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도시마케팅 특별분과를 개설하여 광주와 부산, 마산 등의 도시마케팅 사례가 발표되며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에게 ‘제1회 도시마케팅 대상’을 수여한다.

세계 각국 도시들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풍광이나 문화유산을 마케팅 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경쟁을 하고 있다. 올림픽이나 엑스포뿐만 아니라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거나 기존의 축제를 대형 문화축제화 하여 도시를 세일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들도 이 같은 추세를 간파하여 도시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마케팅학회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여 도시마케팅에 대한 특별 연구주제를 마련하고 학문과 현장 실무 양 측면을 고려한 연구를 진작하고 있다.

1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상대학 강의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도시마케팅, 서비스마케팅 Ⅰ·Ⅱ, 유통/소매, 마케팅전략, 브랜드, 광고, 소비자행동 등으로 분과를 나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케팅교수 및 연구자들이 3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도시마케팅 특별분과에서는 신광조 광주시 도시마케팅 본부장이 ‘광주시의 도시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산시 및 마산시 등의 도시마케팅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올해부터 ‘도시마케팅 대상’을 제정하여 선구적인 도시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게 수여한다. 전국의 마케팅 전공교수 5인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안광호 인하대 교수)를 구성하여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광주광역시를 제1회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날 오후 3시 20분 경상대학 대형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마케팅본부를 신설하여 정원 43명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받았으며 40개국에서 2,000여점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된 제2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의 다른 대도시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또한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전국체전을 문화축제화 하고 17만 명의 범시민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시민의 참여도를 높여서 새롭게 재생시켰으며 “김치는 문화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김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표적인 음식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정형식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은 “도시마케팅 대상 제정을 발판으로 하여 여러 지자체의 도시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경쟁심을 유발하여 전국적으로 도시마케팅의 새로운 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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