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후보, 다시 호남으로
이인제 후보는 오전 9시 한반도의 남쪽 끝 해남 장터 유세를 시작으로 북상, 보성-벌교-장흥-화순-담양-장성을 거쳐 마지막 유세를 전북 전주에서 갖는다.
이인제 후보는 이번 호남 유세에서 ‘민주당이야 말로 호남지방의 정서와 이익을 대변해온 유일무이한 정당’이라며 ‘민주당이 피땀으로 일궈놓은 정권을 하루아침에 가로채 버린 후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인 척 하는 짝퉁 열린우리당은 5년간의 국정 실패로 우리 국민을 헐벗고 피폐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한다.
‘호남인들은 더 이상 국정 실패의 장본인인 대통합신당과 정동영 후보를 기대하거나 믿지 말고 이제는 민주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이인제에게 힘을 몰아주셔서 빼앗긴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동영후보가 아닌 이인제후보라야만 되는 이유를 부각시키고 호남 핵심 지지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권역 관련 공약으로 ◆신경제특구 건설, ◆친환경 생명산업 메카로 육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 및 신산업 거점으로 집중육성 등을 제시한다.
광주권역 공약으로는 ◆기술선도형 R&D 센터 유치와 과학기술 허브도시 육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구축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조성 지원 등 21세기 신성장동력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주로 한 정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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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