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전북지역기자 간담회

전주--(뉴스와이어)--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는 오늘(12.2) 오전 8시 전주시 선덕 효심원 어른들을 예방한 후 완주 모악산 등반을 하며 그 곳 등산객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 후 11시에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지역기자 간담회를 열어서 전북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이인제 모두발언
12.19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도 대선정국은 혼미하고 혼란에 빠져 있다. 국민의 절대다수는 정권교체를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해서 침묵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야당인 한나라당을 보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낡고 부패해서 진정한 대안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여론조사에서 85%의 국민의 절대다수가 침묵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한나라당의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믿음은 점점 약화되고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5년간 국정실패로 서민중산층에게 최악의 불경기, 최악의 실업대란으로 몰아넣은 통합신당에게 국민들이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국민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모든 언론에서 민주당을 범여권이라고 규정을 해왔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에게 민주당은 대안이라고 인식되지 않았다. 절대로 민주당은 여당이 아니다. 노무현 정권에게 장관자리 하나 얻은 적이 없고 돈 한푼 받은 적도 없다.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배신과 분열을 강요당하고, 말살위협을 받는 가장 고통스러운 야당이다. 그리고 분열하면서 엄청난 빚더미만 민주당에게 넘겼다. 한나라당은 지방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배부른 여당이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고통을 겪어온 진정한 야당이다. 이인제는 노무현 정권에 반대해온 야당투사이다. 노무현 정권을 반대하다가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까지 갔다 왔다. 저는 누명을 벗고 다시 국민 앞에 서 있다. 누명은 쓰기는 쉬워도 벗기는 어려운 법이다. 이렇게 다시 국민 앞에 제가 서게 된 것은 반드시 큰일을 하라는 하늘의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과 함께 고통과 시련을 함께 한 민주당, 가장 깨끗하고 경험이 많은 야당 투사 이인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전북도민께서 호남의 아들로 키워준 민주당, 권위주의를 막을 내리고 진정한 개혁세력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이인제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국민들에게 선거혁명을 이루고 12월19일 대선승리를 할 수 있다.
저는 지난번 큰 결심을 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신당에게 통합과 단일화를 제의했다. 저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열망하지만 한나라당은 부패, 수구의 한계를 안고 있어서 개혁세력이 결집하여 원점으로 돌아가면 국민들이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라, 민주당의 중도개혁노선으로 복귀하라. 두 번의 TV토론을 통해서 단일후보를 세운다면 부패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통합신당 측에 제의했다. 11월12일 양당의 대표와 후보가 서명을 하고 국민 앞에 공표했다. 하지만 신당 측은 그 시간부터 합의를 존중하지 않았다. 내부가 7개의 계파로 나뉘어져 합의를 반대하고 휴지조각처럼 찢어 버렸다. 저는 11월19일 마지막 합당등록을 할 때까지 기다렸고 마지막 제안을 했지만 다 묵살되었다.
11월20일에 민주당과 저는 독자적으로 중도개혁의 깃발을 가지고 진정한 야당으로 국민에게 나아가서 낡고 부패한 한나라당이 대안이 아니고 진정한 야당 민주당과 이인제를 통해서 진정한 중도개혁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절대다수의 침묵하고 있는 국민의 마음과 이인제의 불꽃이 만나서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전북도민여러분께서 불꽃을 일으켜주시면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한나라당의 지지를 막고 민주개혁세력정권을 창출하겠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신당은 법적인 것은 끝났지만 정치적인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협상의 가능성은 ?
▲양당의 대표와 후보가 서명 날인하고 중계방송을 하면서 국민에게 선언을 했다. 그것을 찢어버린 것이 신당이다. 신당이 바뀌었다는 증거도 없다. 신당이 어떤 말을 하던지 믿을 수 없다. 민주당은 가장 고통받아온 정당이다. 50년 넘은 역사가 있고 뿌리 깊은 당원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이 시대가 진정한 개혁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다. 신당은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기만적인 태도가 아니라, 내부혁명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지만 신당은 대선이 지나면 소멸한다.

문) 향후에도 후보단일화는 없나?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 없다. 신당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집단이다.

문) 여론조사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0명중의 85명이 응답을 하고 있지 않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침묵과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후보, 정동영 후보는 3년 전부터 언론에서 도배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민이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들은 대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도리가 없다. 원래 민주당은 골수 야당이다. 그러기 때문에 고통 받고 서러운 국민들과 함께 세상을 바꿀 대안으로 투쟁하는 방법 밖에 없다. 신당은 아직도 민주당을 걸고 넘어가는데 국민들이 앞으로 속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것은 신당에게 물어 봐라
저는 역사라는 것은 국민을 괴롭혀오고 부패한 세력을 밀어 넘기면서 발전하는 것이 역사다, 이번에 선거혁명으로 인하여 두 세력은 무너질 것이다. 최후의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것은 민주당이다.

문) 어부지리로 이회창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있다는 견해에 대해?
▲그건 더 말도 안된다. 이회창 후보는 2002년 불법대선비리자금 차떼기의 주범이다. 이것은 삼척동자도 속일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회창 후보가 자신이 감옥에 가겠다고 했는데 정치검찰이 이회창 후보를 처벌하면 노무현 대통령도 처벌을 해야 되니까 덮어두었다. 정치검찰에게 역사적인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이회창 후보는 감옥에 안간 것만 해도 국민에게 큰 죄를 짓고 있다.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문)지금 일반시민들은 후보가 12명의 난립으로 정책보다는 네거티브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순전히 한나라당과 통합신당의 책임이다. 신당의 의원들은 검찰에 쫓아다니고 한나라당의 후보 뒷조사를 하고 거져 정권을 잡으려고 밀어붙이고 있다. 대통령 정책공약집을 최초로 낸 정당이 민주당이다. 그 큰 정당들이 정책공약집 하나 내지 않았다. 순전히 신당과 한나라당 때문에 난장판이 되었다. 국민들이 무서운 심판을 해주셔야 한다.

■이인제 후보 마무리 발언
BBK관련해서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데 검찰은 주가조작에 관련이 되었는 가를 법률적인 판단을 하고 기소 정치적인 판단을 하는 기관이 아니다. 미국에서 온 김경준씨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증거를 제시를 했는지 국민에게 공개를 해야 한다. 그것은 검찰만 틀어쥐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판단자료가 있어야 한다. 김경준, 이명박과의 관계, 대통령이 시켜야 할 사람인가 아닌가라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경준이 한 말 토시하나 틀리지 않게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BBK수사가 잘 못되면 나중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재수사, 안되면 특검을 통해서도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
삼성특검과 관련해서 며칠 전 MBC뉴스에서 노대통령의 당선축하금 8000억 원이 있다는 증거를 잡았다고 보도됐다. 검찰이 조사를 하다가 너무 복잡해서 덮었다고 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밝히겠다. 전두환, 노태우씨가 수천억 원의 비자금으로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낱낱이 수사하여 발본색원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말씀드린다.


2007년 12월 2일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실<<전주=이기훈 수석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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