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SW Insight 정책리포트’ 12월호 보고서 발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SW Insight 정책리포트 12월호『지리정보로 열어가는 모바일 웹2.0 세상』에서 모바일 웹2.0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 중심에 협업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최근 Nokia의 Navteq(나브테크) 인수, 내비게이션 업체인 TomTom(탐탐)과 Garmin(가민)의 Tele Atlas(텔레 아틀라스) 인수시도 등은 지리정보의 중요성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새롭게 부각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지리정보 중심의 매쉬업 기반으로 모바일 웹2.0이 진화하고 있음을 분석하였고, 국내 환경에서 지리정보를 활용한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요구되는 다음의 필요조건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지리정보 SW기업 간에 협업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내에는 길찾기, 내비게이션, 도시시설물 및 환경관리 등을 통해 구축된 다양한 지리정보시스템들이 존재하지만 이들 간의 자료공유와 시스템간의 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방형 플랫폼과 기술적 연계를 위한 적극적인 제휴가 필요하다.
둘째로, 지리정보의 원활한 유통과 상업적 활용을 위한 관련기관의 개방적 입장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지리정보의 유통체계 확보를 위한 많은 노력이 있어왔으나, 보안과 지리공간자료의 저작권 등의 이유로 관련된 유관기관들은 자신이 구축한 지리정보의 공유와 개방에 있어 폐쇄적 태도와 입장에 있다. 부가적 가치를 담은 지리공간 자료에 대한 원활한 유통과 배포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셋째로는 지리공간 자료의 공유를 위해 자료를 소유한 관련 기관 간의 자료교환 체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지자체 및 기관별로 각기 상이한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레이어 정의를 갖는데서 오는 통합의 어려움을 말한다. 시군구 및 지자체 간의 수직적인 자료연계와 정부기관과 외부 기업 간의 수평적인 연계를 위한 자료공유체계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SW진흥원 홍일영 박사는 “현재 국가정책은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에 치우친 정책으로 일관되고 있으며, 「누구든지, 언제라도, 어디서나」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받기 위한 지리정보 기반에 모바일 웹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수 SW기업과 유관기관 및 사용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 확보를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보고서는「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지리정보」를 통해서 매쉬업라는 대표적인 웹 기반 서비스 속에서 지리정보의 중요성을 분석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웹 플랫폼에서는 로컬검색 결과에 대한 위치확인 및 온라인 내비게이션으로의 진화 등은 모바일 매쉬업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가장 핵심 응용환경으로 지리정보서비스가 화두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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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책연구센터 홍일영 책임 214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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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2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