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호남권 방사선원 사고지원단(U-REST) 발대식 및 릴레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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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03 16:20
광주--(뉴스와이어)--방사선원의 사고 및 방사능테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소방 및 경찰, 지자체와 함께 사고수습과 오염 확산을 막는 전문 업무를 수행할 호남권 방사선원 사고지원단(U-REST)이 조선대학교에 개설된다.

권역별 방사선원사고지원단은 방사선 전문 취급 면허를 가졌거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157명의 방사선 전문가를 11개 권역으로 묶은 자원봉사 조직으로 2007년 과학기술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해 조선대학교가 광주·전남권역 센터(단장 정원관 교수·원자력공학과)로 지정되어 12월 4일(화) 오후 1시 20분 제1공학관 17층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지원단은 호남권역에서 방사선원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출동하여 방사선사고 여부 확인, 통제구역 설정, 사고현장 인원파악 및 격리조치, 방사능 오염검사, 통제구역 내 현장상황 유지관리 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해 사고 확산을 막고 오염물·수거/제거,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방사선 영향평가, 주민보호조치 등 신속한 사고수습조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방사선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호남권 방사선원 사고지원단은 광주·전남(단장 정운관), 전북(단장 정국현), 여수(단장 박상선), 제주(단장 박상선) 지역을 총괄하여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모두 방사선 취급 일반면허 또는 감독자 면허소지자와 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 방호분야에 적절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방사선원 이용기관 방사선 안전관리자들이다.

과학기술부 김영식 국장을 비롯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신원기 원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병로 이사장, 호남권 U-REST 단장, 팀장 및 팀원, 광주동부경찰서 기동타격대원, 광주 소방 광산구조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발대식은 김택현 공과대학장 환영사, 신원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격려사, 김영식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축사에 이어 정운관 광주/전남 권역단장이 호남권 U-REST 현황 및 활동을 소개하며 16층 원자력공학과 세미나실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오후 2시에는 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제3회 원자력 릴레이 포럼’이 열리며 오후 4시 20분부터 U-REST, 경찰, 소방 합동 방사선원회수 모의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조선대학교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함께 주최하는 ‘제3회 원자력 릴레이 포럼’에서는 ‘첨단기술과 함께하는 원자력안전’을 주제로 AtomCARE, 원자력발전소 지진감시 시스템, 사이클로트론, 권역별 방사선원사고지원시스템(U-REST) 등 원자력 분야에 도입된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승재 실장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AtomCARE’ 시스템을 소개하고 김상윤 실장이 원자력발전소 지진감시 시스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방사선의 유용성 및 안전한 이용과 관련하여 조선대 이경진 교수(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가 ‘사이클로트론과 함께하는 원자력과학’을 강연하고 김홍석 연구원이 언제 어디서나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권역별 방사선원사고지원시스템(U-REST)’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원자력안전 전시체험행사로 △U-REST와 GPS를 이용한 모의 실습 △방재지휘차량 전시 및 견학 △GPS 방사선원위치추적시스템 시연 △방사성동위원소 추적장치 및 3차원 가상 원전정보시스템 시연 △AtomCARE 시연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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