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필리핀 R&D 종합단지 개발 진두지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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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02-04 09:30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정부와 손잡고 필리핀의 핵심사업인 R&D 종합단지 개발 기획을 주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학교 이상윤 총장은 지난 2월 1일(화) 필리핀의 R&D종합단지 개발과 관련, 필리핀 정부(Puno 장관)와 “필리핀 미래 산업기술 R&D Complex” 설립 기획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미래 산업기술 R&D Complex” 사업은 현재 경제개발특구로 지정된 필리핀의 클라크 공군기지 부지 내에 구축될 예정으로 그 면적이 여의도의 33배와 맞먹는 대형단지다. 특히 이 사업은 향후 필리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적인 성장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개발분야(R&D)는 BT, NT, IT 분야에 집중되며, 또한 필리핀의 풍부한 천연자원소재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에도 주력하게 된다. 필리핀 정부는 향후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필리핀 경제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는 필리핀 정부와 함께 “연구개발 종합단지(R&D Complex)” 설립에 대한 기획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즉 필리핀 실정에 적합한 연구 및 생산 분야를 설정하고 종합단지(R&D Complex)설립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등 예산 일체가 포함된 사업전반을 기획한다.

또한 한남대는 향후 이들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인력양성을 위한 분교설립 추진과 “R&D Complex” 내에 상주하게 될 연구소, 외국기업 및 한국기업들의 입주 기회제공 등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2002년부터 필리핀에 국내 최초로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고 IT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원, CEO 등의 교육을 담당하는 등 필리핀 정부와 깊은 교류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이상윤 총장과 강환구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대통령 부군(First Gentleman)을 포함한 필리핀정부 고위 담당자들을 만나 구체적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을 알려졌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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