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화석유화학㈜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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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7-12-04 18: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7년 12월 4일자로 한화석유화학㈜(이하 ‘동사’) 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 A2-에서 A, A2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관계사를 통한 수직계열화 및 PVC 중간원료 자급구조 등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 및 배당금 유입으로 인한 우수한 현금창출력, 주력사업인 PVC부문의 실적 개선,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 및 대한생명의 경영권 확보에 따른 그룹 신용도 제고 등 긍정적인 요인과, 중동·중국의 대규모 설비증설에 따른 석유화학경기 하락 추세, 그룹의 주력사로서 자금원 역할 상존 등 부정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PE(LDPE, LLDPE) 및 PVC 등 합성수지와 C/A(염소, 가성소다) 등을 생산하는 종합 석유화학업체이다. 여천NCC를 통한 에틸렌 조달부터 한화엘앤씨에 대한 PVC 판매 등 관계사를 통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가운데, 주력사업인 PVC부문에서 중간원료 자급이 가능한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생산 및 판매효율성이 우수한 수준이다.

주력사업인 PVC부문은 LG화학과 함께 국내 복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Cl₂-EDC-VCM-PVC로 이어지는 중간원료 자급구조를 보유하여 양호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염소 및 가성소다를 생산하는C/A부문은 지역독점 성격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PE부문의 경우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다. 최근의 석유화학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동사 고유의 사업경쟁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들어 주력사업인 PVC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이는 최근 환경 규제 및 제조비용 상승으로 중국 카바이드 PVC 제품의 원가경쟁력이 약화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소규모 PVC 설비 폐쇄, BRICs 국가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PVC 시황이 강세로 전환된 것에 기인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영업현금과 여천NCC로부터의 배당금 등이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면서 2005~2006년 동안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2007년 들어 장교동 사옥 매입(3,500억원), 열병합발전 투자 등으로 9월말 기준 순차입금이 전년말 대비 약 2,400 억원 증가하였으나, 부채비율 85.7%, 차입금 의존도 27.5%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여전히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또한 장기 위주의 차입구조, 열병합발전부문의 물적분할에 따른 차입금 감소, 사옥 매입에 따른 연 120억원가량의 순현금 유입 전망 등을 등을 감안하면, 차입금 증가로 인한 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주)한화와 함께 그룹의 모회사 및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대한생명지분 추가 인수 등에 따른 자금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동사 및 한화건설 등 그룹 주력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 대한생명의 경영권 확보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계열 신용도도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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