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재)고창군장학재단과 지역협력생활관 건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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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05 15:10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남·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21세기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전호종 조선대학교 총장은 12월 5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강수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고창군수)과 지역협력생활관 건립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올해 안에 생활관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하며 조선대학교는 생활관에 ‘고창군 협력생활관’이라는 현판을 부착하고 고창군 출신 재학생 10명에게 우선적으로 생활관을 배정한다. 조선대학교는 고창군을 시작으로 전남, 전북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받아 지역 출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제2공학관 뒤편 부지에 건립되는 지역협력생활관은 건평 5,400평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남녀 2개 동이 들어선다. 1인2실 500실로 남학생 500명, 여학생 500명을 수용하며 중앙냉난방, 개별욕실, 전용식당, 독서실, 그룹 스터디실, 세미나실, 다용도휴게실, PC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조성되며 2010년 입주 예정이다.

기금 출연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고 출연지역 협력생활관 현판(동판)을 부착하는 것을 비롯하여 의료 및 농어촌 봉사활동,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지역 축제 등 행사 참여 및 지원, 중고생 및 지역민 초청행사 등 다양한 협력 교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남지역 22개, 전북지역 4개 지자체에 지역협력생활관의 취지를 알리는 협조공문을 보내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호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지자체마다 지역인재 육성을 내걸고 있지만 고창군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실질적인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고창 출신 학생들을 잘 보살펴서 지역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지역협력생활관은 지역의 인구 증대와 지역소재 고등학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대학의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와의 새로운 상호협력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강수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 진남표 상임이사, 장세영 고창군의장, 조선대 동문인 박래환·김범진 군의원, 살기좋은 고창만들기 정재철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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