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의 디바 홍혜경의 오페라 ‘라 보엠’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결코 놓칠 수 없는 오페라 무대, 푸치니의 <라 보엠>이 오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메트의 디바 소프라노 홍혜경의 국내 첫 오페라 무대인 이번 공연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존 코플리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지휘의 거장 줄리어스 루델이 조율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에 버금가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년간 오페라 기획 및 제작에 주력해온 예술의전당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으로 한국 오페라사에 기록될 빅 공연이 될 것이다.

한 시대를 대표해온 위대한 고전,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존 코플리 프로덕션의 <라 보엠>을 한국 무대에서 만난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연출가 존 코플리 John Copley가 지난 1974년에 만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라 보엠>은 한 세대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출은 여전히 동선 하나 변하지 않고 오리지널 그대로 공연되고 있는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1974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초연 이후 30년이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존 코플리 연출 <라 보엠>은 ‘고전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패션 쇼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비주얼과 기발한 컨셉트의 연출이 유럽 오페라 무대의 주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대본에 충실한 설정과 무리 없는 동선, 주제의식보다는 작품 자체의 시적인 정서를 강조하는 연출로 까다로운 현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라 보엠> 특유의 짙은 낭만과 정밀한 서정을 한없이 유려한 호흡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가수들의 앙상블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로 영국 오페라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그간 이 무대를 거쳐간 아티스트로는 ’74년 초연 당시 로돌포와 미미로 분한 플라시도 도밍고와 카티아 리치아렐리 외에도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등 ‘스리 테너’, 쟈코모 아라갈, 닐쉬코프, 로베르토 알라냐, 라몬 바르가스, 일레아나 코트루바스, 안젤라 게오르규 등 당대 최고의 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췄으며 카를로스 클라이버, 주세페 파타네, 람베르토 가르델리, 안토니오 파파노 같은 거장들이 이들을 지휘했다.

마에스트로 줄리어스 루델 이름은 유명 오페라 명반이나 DVD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페라계의 보물로 소프라노 바벌리 실즈와 함께 작업한 도니제티와 벨리니, 그리고 수많은 프랑스 오페라 녹음들은 우아하고 귀족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루델의 지휘는 한 마디로 우아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수들의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단정하고 정확하며 우아하고 미려한 선율을 빚어낸다.

비엔나 출신의 루델은 1944년 뉴욕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뒤, 150여 편의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었던 괄목할만한 경력으로 전 세계로부터 갈채 받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뉴욕 시티 오페라에서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총감독과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다. 음반 녹음으로 그레미 어워드를 수상하고 7차례 그레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으며,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예술문학기사 작위, 오스트리아, 독일, 이스라엘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과 미국에 있는 여러 대학들로부터 9개의 명예학위를 수여받았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만을 허락해온 존 코플리 프로덕션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라 보엠> 또한 국내 오페라 사상 최고의 라인 업으로 구성돼 있다. 3월 3일 첫 회 공연에 이어 6,9,12일에 공연하는 A캐스트는 미미 홍혜경, 로돌포 리차드 리치, 마르첼로 노대산, 무젯타 황후령, 쇼나르 사무엘 윤 등이 포진하고 있으며 3월 5,8,11일에 공연하는 B캐스트는 미미 김향란, 로돌포 이응진, 마르첼로 김승철, 무젯타 박미자, 쇼나르 최경열 등이 출연한다.

20년간 메트의 디바로 군림해온 홍혜경이 드디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한국 3대 소프라노’의 맏언니이자 선두주자인 홍혜경은 조수미와 신영옥에 비해 고국 공연이 많지 않은 편으로 해외 전언으로만 들었던 홍혜경의 열정적인 오페라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영롱한 음색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푸치니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를 풍부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장기인 홍혜경은 고국 무대에서도 서정적이고 우아한 ‘미미’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국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프리마돈나 홍혜경은 예원학교 2학년때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원과 대학원을 나와,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1983년 미국을 대표하는 4명의 젊은 성악가로 선정되어 잘츠부르크 카라얀 오페라클래스에 초청되었고 그 이듬해인 '84년 제임스 레바인과 함께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의 세르빌리아역으로 '빛나는 목소리'라는 언론의 격찬을 받으며 메트로폴리탄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1986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제 15회 동계올림픽 축하음악회와 밴쿠버에서 열린 Expo '86 개막축전에 출연하여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같은 해 워싱턴 오페라 가이드지에서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욕 타임즈에서도 그녀를 '디바‘로 인정하였다.

홍혜경은 메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신중하게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자신의 목소리 색깔을 정확히 파악하고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 음역에 맞는 역할만을 선택, 완벽한 발성과 음역의 역량을 최대화하는 절제력을 발휘했다. 섬세하고 고운 빛깔의 음색에 풍부한 표현력을 겸비한 리릭 소프라노인 홍혜경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와 백작부인, 비제의 ‘카르멘’의 미카엘라, 푸치니의 ‘투란도트’의 류, ‘라 보엠’의 미미와 무젯타 등에서 매혹적인 자태와 아름답고 시적인 노래로 큰 감동을 주었다. 최근에는 영국과 이탈리아등 유럽 무대에도 본격적으로 진출, 메트의 디바에서 진정한 세계의 디바로 거듭나고 있다. 1월에는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류’를 노래해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3월 고국 공연 후 6월에는 이태리 라스칼라극장에서 다시 한 번 ‘미미’를 노래한다. 동양인 가수에 대한 거부감이 유독 심한 스칼라에서 한국인이 주역으로 선다는 것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메트 무대에서 ‘동양에서 온 가장 아름답고 기량이 뛰어난 미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벽안의 관객을 사로잡은 홍혜경이 자국의 문화유산이라며 한껏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이탈리아 청중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궁금하다.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진출해 지난 20년간 부동의 프리마돈나로 자리를 지켜온 홍혜경은 이제 동양인의 한계를 뛰어 넘은 하나의 '전설'로 음악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국내 오페라의 주역으로 20년간 흔들리지 않는 아성을 보여주고 있는 소프라노 김향란이 노련하고 빼어난 노래와 연기로 잊지못할 미미를 선사한다. 이태리 베로나 야외원형극장에서 2년간 오페라 "나비부인"과 "투란도트"의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귀국하여 "원효", "라바르바로", "아드리아나 르크브르",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돈죠반니", "팔리아치", "토스카", "안드레아쉐니에", "오텔로", "녹두장군", "마농레스코", "라트라비아타", "시몬 보카네그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에서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로돌포 역의 리차드 리치는 지난 1990년대 초반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리차드 터커 이후 단절되어 버린 미국 테너의 계보를 이을 최고의 유망주로 많은 각광을 받아왔다. 명징한 음색, 매끄럽고 거침없이 쭉쭉 뻗어나가는 창법에, 미국 테너 특유의 낙천적이고 자신만만한 호방함이 더해진 리치의 음성은 서정적인 배역과 영웅적인 자질을 요하는 배역 모두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로돌포는 ‘가면무도회’의 리카르도와 함께 리치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배역 중 하나로, 일찍이 키리 테 카나와와 함께 전곡음반을 남긴 적이 있을 정도로 이 배역에 매우 정통하며 특유의 음악성과 잘 조정된 매력적인 음성으로 청년시인 로돌포의 열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것이다.

마르첼로 역의 노대산은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 브린 터펠 등을 배출하여 더욱 유명해진 카디프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한 '콩쿠르 킬러'로 유명하다. 바리톤이면서도 베이스를 연상케 하는 기품 있고 단호한 음색과 내면적인 심오한 표현력을 두루 갖고 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수준 높은 연기력을 겸비해 ‘리골레토’ 등 복잡한 심리묘사가 요구되는 난역에서도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 가수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고국의 청중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2004년 12월 31일, 미국 PBS 방송은 송년특집으로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단이 공연한 오페레타 「박쥐」를 특별 편성했다. 여기서 아델레를 노래한 한 동양인 소프라노의 화려한 콜로라투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니 그녀가 바로 황후령이다. 황후령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저명한 예술후원가인 알베르토 빌라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함께 만든 '빌라/도밍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유망주 소프라노로 발탁된 이후 도밍고가 총감독으로 있는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높게 울리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신비한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해 오고 있다. 탁월한 재능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춘 황후령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무젯타의 매력을 한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룬 쇼나르역의 사무엘 윤은 독일 쾰른 국립가극장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이다. 원래는 베이스로 시작했으나 하이 바리톤을 방불케 할 정도로 높은 음을 처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폭넓은 음역과 거침없는 노래를 바탕으로 스카르피아, 에스카미요, 둘카마라 등 이탈리아 레퍼토리는 물론이고 알베리히, 보탄, 군터(이상 ‘니벨룽의 반지’)와 같은 바그너 오페라의 주요배역에서도 영웅적인 자질을 한껏 과시하면서 본고장 독일의 오페라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바그너 전문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독일에 정착하기 전 5년간 이태리에서 수학한 사무엘 윤의 이태리 오페라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로돌포 역을 맡은 테너 이응진은 중저음과 고음을 아우르는 단단한 가창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르첼로 역의 바리톤 김승철은 ‘오텔로’에서 독일 언론으로부터 소름 끼칠 만큼 뛰어난 심리적인 표현으로 관객의 숨을 멎게 했다는 평으로 최고의 이아고로 극찬받았다. 능숙한 고음처리와 강한 음색으로 하이 소프라노의 묘미를 선보이는 소프라노 박미자의 무젯타, 독일을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바리톤 최경렬, 독보적인 베이스 음색과 국내외의 왕성한 연주로 한국 성악가의 위상을 드높인 베이스의 카리스마 김요한, 50여 편의 오페라에 주역 출연하며 풍부한 성량으로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김명지 등 한국 대표급 <라 보엠> 성악가들이 총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푸치니는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거장으로 베르디의 후계자로 평가된다. 극적인 묘사와 함께 바그너의 악극을 접목시키고 여기에 이탈리아풍의 선율을 결합시킨 독특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저력을 보여준 작곡가로 유명하다.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음악적 환경에서 자랐으며 16살 때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에 감동을 받아 오페라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밀라노 음악학원에서 음악공부를 했다. 졸업 작품으로 낸 '교향적 기상곡'이 대단한 호평을 받아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1894년 <마농 레스코>를 발표하기 전까지 오랜 무명 기간을 보내야 했다. 2년 뒤 발표한 <라 보엠>으로 명실상부한 베르디의 후계자로,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1900년 <토스카>, 1904년 <나비부인>, 1910년 <서부의 아가씨>, 1918년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스키키> 등을 발표, 전유럽에 걸쳐 인기를 누렸다.

푸치니의 예술 감각은 놀라울 정도로 동물적이어서 오페라에서는 언제나 그가 의도한 대로 청중들이 반응할 정도였다고 한다.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려서 평균 3-4년에 한 편꼴로 발표하였으며 한 가지 작품을 쓸 때는 완전히 몰두하는 스타일로 음식도 거의 잊은 채 작품에만 몰두하고 며칠동안 몽유병자처럼 중얼거리며 숲을 돌아다니곤 했다고 한다. 이러한 오랜 고심과 노력 끝에 완성한 그의 오페라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선율, 극적인 구성, 섬세한 인물 묘사 등이 관현악과 어울려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고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푸치니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 풍경'을 원작으로 지아코자(G. Giacosa)와 일리카(L.Illica)가 작성한 각본에 곡을 붙인 오페라이다. 푸치니의 12개의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풍성한 서정성을 지녔으며 '아이다', '카르멘'과 함께 '오페라의 ABC'라고 불릴 만큼 가극장의 간판격 인기 작품이다. 1896년 2월 1일, 24살의 젊은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이탈리아에서 초연된 이후 1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전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수많은 연출가와 성악가들에 의해 공연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작품이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59년 서울오페라단에 의해 초연된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공연될 만큼 사랑받아왔으며 1998년 오페라 페스티벌 오디션에 참가하는 소프라노의 80% 이상이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테너의 70% 이상이 '그대의 찬 손'을 불러 한국 성악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오페라가 <라 보엠>이라는 재미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파리에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생활을 사실주의에 입각해 그린 이 작품은 시인 로돌포와 여공 미미, 화가 마르첼로와 여점원 무젯타의 사랑과 이별을 비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가난한 청춘 시절을 보낸 푸치니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생생하게 등장 인물을 묘사하고 있으며 유려하고 매력적인 선율을 빚어내는 관현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효과 등으로 전곡을 마치 교향곡처럼 전개시키고 있다.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 손'을 비롯하여 '내 이름은 미미', '무젯타의 왈츠', '외투의 노래'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날짜 : 2005.3.3(목), 5(토), 6(일), 8(화). 9(수), 11(금), 12(토)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단, 일요일은 오후 4시)
공연장소 : 오페라극장
주 최 : 예술의전당
전화예매 : 예술의전당 580-1300, 티켓링크 1588-7890

상세일정 :
3(목), 6(일), 9(수), 12(토)
출연 / 홍혜경(미미), 리차드 리치(로돌포), 노대산(마르첼로), 뮤젯타(황후령), 사무엘 윤(쇼나르), 임철민(콜리네)
TICKETS / VIP석 16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3만원

5(토), 8(화), 11(금)
출연 / 김향란(미미), 이응진(로돌포), 김승철(마르첼로),박미자(뮤젯타), 최경렬(쇼나르), 김요한(콜리네)
TICKETS /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기획·제작 : 예술의전당 Seoul Arts Center
프로덕션 : 로열 오페라 프로덕션 Royal Opera Production
작 곡 : 푸치니 G. Puccini
지 휘 : 줄리어스 루델 Julius Rudel
연 출 : 존 코플리 John Copley
연 주 : 부천시립합창단 Bucheon City Chorus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출 연 : 미미 / 홍혜경, 김향란 Hei-Kyung Hong, Hyang-Ran Kim
로돌포 / 리차드 리치, 이응진 Richard Leech, Eung-Jin Lee
마르첼로 / 노대산, 김승철 Dae-San No, Seung-Chul Kim
뮤젯타 / 황후령, 박미자 Hoo-Ryoung Hwang, Mi-Ja Park
쇼나르 / 사무엘 윤, 최경렬 Samuel Youn, Kyung-Ryul Choi
콜리네 / 임철민, 김요한 Chul-Min Lim, Yo-Han Kim
브노아, 알친도르 / 김명지 Myung-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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