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 펫엑스포, DNA 검사로 애완동물 질병 진단 선보여

서울--(뉴스와이어)--애완동물도 DNA를 통한 종합검진시대가 열린다.

애완동물을 반려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한 애완동물 종합 검진 및 애완견 보험이 등장했다.

오는 12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애완동물 및 용품 박람회인 “2007 서울국제 펫엑스포”에서 유전자 연구 전문기업인 쿠퍼진코리아(주)와 동물분자진단 임상연구센터인 인트론 베텍클리닉이 유전자 검사를 통한 애완동물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현대해상은 최근 최초로 출시된 애완견 전문 보험상품을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쿠퍼진코리아㈜는 애완견을 반려자로 인식하고 있는 최근 경향에발맞추어 애완 유전자를 보관할 수 있는 PET 유전자 카드와 크리스탈 안에 애완견의 유전자를 채취, 보관하는 캡슐 제품 등을 전시한다.

이 회사는 PET 유전자 카드를 통해 화재 및 불의의 사고 시 애견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견 사망 시에는 애견의 DNA를 간직해 애견을 기념하는 기념품으로 보관 가능하다고 밝혔다. 쿠퍼진코리아는 피부 부착 패치 형태의 유전자 채취 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일반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가정에서 강아지들의 DNA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트론 베텍클리닉이 선보이는 애완동물 유전자 검사는, DNA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 등의 주요 전염성 질병을 한번에 조기 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의 단백질 검사로는 애완견이나 고양이들이 바이러스에 걸려도 항원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견인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관련 정보 및 검사 할인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트론 베텍클리닉은 현재 대학부속동물병원을 비롯하여 중소형 동물병원 등 전국의 700여 개의 협력동물병원과 연계해 애완견 및 고양이 등의 질병진단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트론 베텍클리닉의 이현영 차장은 “애완견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게 많아 특히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죽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치료를 통해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최초로 애완동물 전문 보험상품을 출시한 현대해상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애완동물 보험 관련 정보 및 설문조사, 기념품 증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모든 애완견에 대해 전자칩 부착을 의무화하는 신동물보호법이 발효되면 애완동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의료 비용부담 증가가 예상돼 보험상품 출시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SIPET 2007 공식 홈페이지(www.sipet.kr)에서 가능하다.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5,000원, 미취학아동 3,000원으로, 오는 12월14일까지 사전등록시에는 각각 3000원, 2000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SIPET 200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애견연맹, 한국프리스비협회, 코리아캣클럽(CCC), 한국동물전문교육협회, (주) 서울메쎄 ID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부와 멍멍클럽, 삼성카드 애견스포츠팀과 한국어질리티협회, AKU(아시아애견연맹), FCI(세계애견연맹)이 후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sipet.kr

연락처

SIPET2007 사무국 장해영 주임 02-6000-1512
SIPET2007 홍보대행 프리스트 남향미 팀장 019-398-9259, 이메일 보내기
김세종 대리 010-9228-773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