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국제 펫 엑스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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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09:22

서울--(뉴스와이어)--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08 서울 국제 펫 엑스포(Seoul International Pet Expo, SIPET)’가 12월 6일(토), 7일(일) 이틀간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동물 사랑 및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2008 서울국제 펫 엑스포’는 ‘사랑하면 지켜주세요.’란 주제로, 국내 1000만 명 정도의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반려동물의 유기, 구타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동물의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고 더불어 반려동물 복지산업도 발전시킨다는 취지다.

반려동물이란, 인간의 장난감으로서가 아닌 인간에게 혜택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을 뜻한다.

이번 엑스포는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기견들로 구성된 유기동물 홍보대사 ‘일본 우치다 독 예능팀’이 초청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미술작가들이 반려동물을 주제로 제작한 예술 작품 전시회 ‘반려동물에게 사랑을(To companion with love 展)’도 열린다.

‘내 친구 바로알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인의 성격과 가정상황에 따라 적합한 애완견의 종류를 알려주는 이벤트가 열리며 그밖에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엽서를 쓰는 ‘사랑의 엽서꾸미기’, 동물입양의 필요성과 숙지사항에 대해 알려주는 ‘동물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문 애견미용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행사장에서 무료 미용을 실시해 유기동물 보호소 기부금을 마련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반려동물이 즐기는 스포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에게도 스포츠문화를’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인이 던진 원반을 개가 물어오는 경기인 프리스비 경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애견달리기대회, 애견 IQ테스트, 애견훈련체험 등이 준비되어있다.

또, 동물의 외모, 자세, 체력, 품성 등으로 순위를 매기는 도그쇼 및 캣쇼와 다양한 애완동물 용품들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산업 전시회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매일 선착순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동물 에티켓봉투와 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만 5세 ~ 중학생까지는 5000원, 일반인(고등학생 이상)은 7000원이며, 사전예매시 만 5세~ 중학생은 3000원, 일반인(고등학생 이상)은 5000원으로 각각 2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매는 12월 5일(17시)까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sipe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