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미군기지 ‘정밀조사’ 추진 요구 기자회견

2007-12-06 17:01
서울--(뉴스와이어)--국방부는 올해 반환된 유엔사(용산구 이태원동), 캠프 그레이(동작구 대방동) 등 서울지역 미군기지에 대해 오는 24일 또는 26일 경 지난 6월14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현장을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반환기지로 인한 피해당사자인 해당 지역주민과 서울시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은채 ‘수박 겉햛기식’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던 공개 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국방부는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은 현장 공개마저도 오염정화가 끝날때까지 3차례 정도만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국방부가 향후에도 반환기지 문제를 자신의 입맛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국방부의 비민주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고 반환기지 환경오염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1. 제목 : 반환미군기지 ‘정밀 조사’ 추진 요구 기자회견

2. 주최 : 서울통일연대, 서울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이수정 서울시의원

3. 식순 (사회 : 김태완 서울시당 자통위원장)

1) 경과 보고 - 사회자
2) 각계 발언
- 석면 전수조사 및 기지 밖 환경오염등 정밀조사의 필요성. (서울평통사)
- 국방부와 서울시는 시민사회단체의 민주적 참여 요구 (이수정 시의원)
- 환경오염에 무한책임은 미국이 져야한다. (서울통일연대)

3) 기자회견 문 낭독
- 참석자 중 (원로)

4. 주요 구호

- ‘생색내기’식 공개 추진 중단하라.
- 석면 전수조사 및 기지 밖 환경오염을 포함한 정밀조사 추진하라
- 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민주적 참여 보장하라
-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재협상하라.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김태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02-2039-3420 / 010-8480-3378
이형수 (서울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018-267-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