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로봇연구 일인자 박종오교수 영입
박 교수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단 중 가장 먼저 출범한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개발사업단의 단장으로서, 연간 100억원씩 10년 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성장 동력 기술 인프라를 조성하는 초대규모 국책 R&D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박 교수는 마이크로시스템을 생의학(Biomedical)에 접목시켜 세계 최소형 캡슐형 내시경과 개인 휴대형 통합정보단말기를 개발해내 우리나라를 로봇 강국으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주인공이다. 마이크로시스템개발사업단은 21세기프론티어사업 중에서도 가장 성과가 높은 사업단으로 인정받아왔다.
이같은 공로로 국내 과학기술인들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장영실상과 제1회 자랑스러운 일고인상, 제1회 KIST인 대상, 골든 로봇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세계로봇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회장직을 승계할 예정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로봇학자로 일컬어진다.
광주 출신인 박 교수는 광주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81년 국비유학생으로 독일 Stuttgart 공대에 가 로봇 응용연구를 시작, 박사학위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공장자동화 및 원격제어로봇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지능형 로봇시스템을 국내 자동차 및 전자회사 생산라인에 기술이전 해왔다.
박 교수는 “20여년간 로봇 및 마이크로시스템 연구에 전념하며 국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국가적인 주요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남대학교의 발전방향과 저의 향후 계획이 일치해 전남대학교로 오게 됐다”면서 “21세기 중요한 연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RT(Robot Technology)와 NT(Nano Technology), BT(Bio Technology)의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또 “개인적으로 안주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초심으로 돌아가 인생을 건 도전을 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연구성과를 냄으로써 전남대학교를 로봇사업의 구심체로 만들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전남대는 현재 홈로봇실용화사업단을 출범시켜 관련 분야 연구를 특화시켜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 교수의 영입에 따라 이같은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의료 예방 분야 및 진단로봇 분야, 홈로봇 분야에서 우위를 갖게 돼 이 기술을 응용하는 디지털정보가전산업 생물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 광주 전남지역 전략산업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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