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연구선 이름 공모 시상식 열려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가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쇄빙연구선 명칭 공모전에는 총 2,922개의 쇄빙연구선 이름이 공모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아라온’이 최종선명으로 결정되었다.
‘아라온’은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아라’와 전부 또는 모두를 나타내는 관형사 ‘온’을 붙여서 만든 이름으로 전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온’은 영어의 'on' 으로서도 해석되어, 어떠한 상황의 바다에서도 늘 역동적으로 활약하는 쇄빙연구선의 활동상에 대한 기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은 '아라온(ARAON)'으로 대상을 차지한 이상헌씨(서울 관악구) 에게 상금 100만원과 남극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종과학기지 방문권'을 전달하였다.
또한 우수상은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의 ‘가우리’호에 이상민씨(부산 연제구)와 세계의 정상에 우뚝 서라는 ‘한마루’호에 박종철씨 (경남 마산), 2003년 남극에서 연구활동 도중 숨진 ‘전재규’호를 응모한 김동수씨(경남 진주)에게 돌아갔으며 강장관은 이들에게 각 상금 50만원과 쇄빙연구선에 탑승할 수 있는 기념 탑승권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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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8일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