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지구환경연구소, BCP 관점의 자연재해 대응전략 필요성 제기
연구소는 업무 효율과 시너지 제고를 위한 첨단 정보시스템, 협력회사·거래회사와의 긴밀한 공급망체제, 국내외 효율적인 물류수단 等이 기업 이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대형 자연재해로 인해 1개 시스템이 피해를 입을 경우 오히려 경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7년 7월, 일본 니이가타현 지진으로 한 협력회사가 부품 공급을 못하게 되자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12개사가 3~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약 12만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2000년 3월 낙뢰로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쿼크에 있는 Philips 반도체공장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공장 부품을 공급받는 Nokia, Ericson 等에게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의 강도가 강해지고 예측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해당 회사는 물론 거래회사, 협력회사까지를 포함한 BCP 대책 수립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96%(완료 62%, 수립중 34%), 일본은 49%(완료 15%, 수립중34%)의 기업들이 자연재해, 테러 等에 對備한 BCP를 구축했거나 구축중에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은행과 기업내 시스템 부문 중심으로 유사時 백업체제 확보 等 BCP 관점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을 뿐, 기업 전 부문에 걸친 대응은 아직 소홀한 실정이다.
연구소는 BCP의 요체는 사업계속을 위해 제2안(B), 제3안(C)을 미리 계획(P)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 비즈니스, 사업계속 관점으로의 전환 △ Supply Chain의 취약점 분석 △ 위기대응型 기업문화 구축 △ Plan B(대안)의 준비 等 4대 대응전략을 제안하였고 세부 실천방안으로 ▼ 유사時 핵심사업의 선정 ▼ 협력회사의 부품의존도 분석 ▼ 협력회사에 대한 복구 및 지원계획 수립 ▼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한 위기時 대응력 제고 ▼ Plan B(대안) - 대체 사무실, 대체 공장, 대체 인력, 대체 물류수단 확보 等을 제시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 개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된 국내 산업계 최초의 환경안전전문 연구소로서 삼성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 녹색경영을 전파하는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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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모 수석연구원 3458-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