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38차 최고위원회 결과
박상천 대표 모두 발언
오늘은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하나는 민주당의 진로에 관한 것이다.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다시 말해 후보 단일화와 통합 없이 독자적으로 길을 가는 방향이고 두 번째는 후보단일화를 하되, 통합은 유보하는 방안이 있고 세 번째는 후보단일화와 통합을 함께 병행하는 방안이 있다. 이 세 가지 길 중 어느 길을 가야할 것인가. 오늘 이 회의가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하나의 안건은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이 내놓은 검사탄핵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논의하겠다. 의총을 소집하지 않아서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 두 가지 안건에 대해 최고위원, 특별히 나오시도록 한 주요 간부들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모두 발언이 끝나면 비공개로 하겠다.
이인제 후보 모두 발언
지금 선거운동 기간이기 때문에 당의 모든 회의는 선거대책기구를 통해서 회의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 같이 그런 문제를 논의하게 된 것 자체를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이 논의 이후에 일사분란한 자세로 당이 움직여 나가기를 소망한다.
2007년 12월 11일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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